진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부터 5월 말까지 진안군 대표적 관광지인 북부 마이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19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산로 구간 입구에서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구급차를 동원하여 산악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 △실족이나 탈진,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 △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하산 중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산행을 위해 관내에 방문하는 등산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