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백운면 신기․마치(이하 신마) 마을을 선정해 농산어촌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과 인접하여 산불 발생 시 마을까지 확산 될 우려가 있으며 거주하는 주민이 대부분 노인층으로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내 거주 중인 전 세대에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회관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소공간 소화 용구 부착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방지매트 보급 ▲ 농촌주민 화재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진안남․여의용소방대 및 소방서 직원이 신마마을 23가구에 대해 방문하여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에게 1:1 교육을 실시 하였다.
배영수 소방행정과장은 “소방력이 닿기 어려운 농산촌 지역에 맞춤형 소방안전시설 지원을 강화하여 화재취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시켜 구석구석 안전한 진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