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웰파크시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기존 5개소(완주 구이안덕마을,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완주 아원고택, 순창 쉴랜드)에 고창 웰파크시티가 추가되며 총 6개소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고창 웰파크시티는 ‘뷰티/스파’ 테마에 부합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가와 아쿠아로빅, 홀론테라피 등을 통해 방문객의 심신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를 활용한 자연 치유 효과가 높이 평가됐다.
* 우수웰니스관광지 대상 테마(6개)
- 로컬 음식 및 문화 경험을 선호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치유, ▲한방 ▲푸드, ▲스테이(숙박) 총 6개 테마로 구성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마케팅, 관광상품화, 맞춤형 컨설팅 및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대국민 홍보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국민 소득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거점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략적 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전북의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힐링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