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은 8일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령면민의 장은 진안고원의 중심인 마령면의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함으로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4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 공익장 오길현(88·남), 애향장 전남열(66·여) 등이다.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은 제60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물론 진안 군민의 날 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 육대회에서 연속 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진안군 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오길현 씨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마령분회장을 제7대(2014.8~2018.8), 제8대(2018.8.~2022.8.), 제9대(2022.8~) 역임하며 마령 경로당, 경모정, 노인대학 운영 및 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애향장 전남열 씨는 재전마령면향우회 사무국장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 활성화와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선정됐다.
한편, 마령면민의 장은 오는 8월 15일 마령면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리는 광복 제79주년 기념 및 제57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