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3.9℃
  • 맑음대구 21.4℃
  • 맑음울산 20.7℃
  • 구름조금광주 24.4℃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5.4℃
  • 맑음제주 25.8℃
  • 맑음강화 23.0℃
  • 구름조금보은 22.3℃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5.3℃
  • 구름조금경주시 20.8℃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인권의 가치를 축제로…도민과 함께 6일간의 여정 개막

○ 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2024 인권문화축제’9월 23일 성대한 개막

○ 영화‘재심’의 박준영 변호사 강연, 도민과 인권 소통의 장 마련

○ 다양한 인권 프로그램으로 참여 유도...도민들이 함께 만드는 인권 축제

○ 여성인권 투어부터 청소년 인권 골든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의 막을 올리며 6일간의 인권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 행사로 구성되었으며,‘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오케스트라 위더스(WITHUS)’의 감동적인 연주와 ‘얼씨구 모자이크 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로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강연이 있었다.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박 변호사가 겪은 인권 사건들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도민인권지킴이단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도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청 야외광장에서는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권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인권퀴즈, 인권작품 전시, 장애인 인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북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편영화와 UCC, 웹툰 작품들도 전시되어 도민들이 인권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는 9월 28일까지 이어지며, 여성인권 투어, 청소년 인권 골든벨, 여성장애인 합창단 공연, 인권역사현장 기행 등 다채로운 인권 관련 행사가 도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인권문화축제를 통해 도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권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도민과 함께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도공무원노동조합 2024년 단체교섭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송상재 위원장)과 전북특별자치도(김관영 도지사)는 9월 23일 전북도지사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도-노조 단체교섭은 지난 2022년 9월 단체협약 체결 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공무원들이 힘을 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도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연결될 것”임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의 입장을 존중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50개 안건(후생·복지분야 24, 인사·조직분야 4, 청사환경분야 16, 기타 6)으로 조합원의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 등 조합원 권익 신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상견례 이후 노사가 협의해 단체교섭 세부 일정을 정하고 실무교섭, 본교섭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서로의 의견이 원만하게 조율될 수 있도록 양측의 입장을 존중하며 협상에 임하겠으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노조 단체교섭은 전북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