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7일에 열린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진안군은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을 보호하며 경제 자립도를 높여왔으나, 정부의 국비 감소로 인해 2025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 소비를 지속하게 하여 지역 경제를 강화하는 효과적 수단이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소규모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러한 상품권은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표 발의한 김명갑 의원은 “정부가 국비 지원 강화는 진안군뿐만 아니라 타 지방자치단체도 경제적 토대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농촌 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은 전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안군의회는 “진안군민과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