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의용소방대(윤석빈 장수군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송영자 장수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는 뜨거운 화재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활동부터 시작하여,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계북면 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대표 사회단체로서, 관내 주민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시설의 화재점검부터, 가정별 화목 보일러 점검, 산불 예방 캠페인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1일차 전야제 행사 당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행사의 긴급 취소가 결정된 순간 당일 배치된 계북면 의용 소방대원들의 대처로 큰 사고 없이 조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이웃을 향한 따듯한 ‘정’이라는 불을 지피는 각종 불우이웃 돕기 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전 매년 일정 금액(50만원)의 기부로 시작하여 지난 2022년부터 “계북면 복지 허브화 연합모금”에 20명의 대원이 매월 5천원부터 1만원씩 기부한 결과, 2023년 기준 2천6백여만원을 기부한 상황이다. 또한 쌀과 같은 현물 기탁 활동(2023년 쌀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 사거리에서 호떡을 파는 이경숙(61)씨가 지난 19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호떡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상전면 주민들에게 웃음꽃과 사랑을 전달했다. 이경숙 씨는 용담면에서 시작해 3년째 진안군 읍‧면을 순회하며 진안군민들에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경숙 씨는 상전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 호떡과 어묵을 준비해 나눠드렸다. 주평리 마을 한 어르신은 “해마다 구워 준 이 호떡은 사랑을 듬뿍 담아서인지 시중에서 파는 그 어떤 호떡보다 특별하고 맛있다”며 “매년 이맘때쯤 호떡 나눔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해줬다. 이경숙 씨는 “호떡 한 개에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면 늘 따뜻한 감동과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에 거주하는 신상호 씨가 지난 27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17만원을 기탁했다. 신상호씨는 “손자들과 함께 생활비를 모아 저축한 돈”이라며 “작지만 지역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상호 씨는 2012년부터 매년 근검절약하는 생활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비의 10%는 저축하자를 가훈으로 삼고 그 저축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에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14년째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5일 진안읍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65만원 상당)를 보냈다. 올해도 기부자는 쌀을 전달하면서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꼭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곽동원 진안읍장은 “이번 설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쌀은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설 명절 전에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이 18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면서 주위에 훈훈함을 안겨 주고 있다. 오 이장은 2006년부터 매 명절(설날, 추석)마다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관내 이웃들에게 힘이 되주길 바란다며 쌀10kg 40포를 성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꾸준한 쌀 기탁뿐 아니라 지난 24일에는 성수면 작은학교 살리기 위원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도와 2023년도까지 2년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씩을 기탁 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에도 아끼지 않고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꾸준한 선행으로 지난 2020년에는 진안군민의 날에 공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영근 이장은 “가만히 둘러보면 아직도 도와야 할 이웃들이 많은 현실”이라며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말 연시를 맞아 진안군에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안 우정회는 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질하라는 고사성어처럼 선행 대열에 합류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진안우정회(회장 이강석)은 1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후학들이 힘찬 기운을 받아 청룡처럼 굳진하게 정진하도록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진안우정회 원년은 1995년도에 진안중학교 35회 동창생 100여명으로 단단하게 뭉쳐진 단체이다. 그 당시 처음 명칭은 삼오회로 시작하였다. 삼오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고 나눔 실천, 이웃사랑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힘찬 출발을 했다. 특히, 삼오회 회원 구성원은 농부, 자영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진안에서 부모님을 모시면서 고향을 지키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단체 모임이다. 1995년도 시대적 분위기는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등지고 떠나 생활하는 게 미덕처럼 느껴지던 시대였지만 35회 동기처럼 고향 지킴이를 자청한다는 것은 큰 용기를 품은 행동이며,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모험이었다. 삼오회 친구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결코 마음과
진안군 마령면은 덕천리 신동마을 손효연 이장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손효연 이장은 2019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5년째 선행을 이어 오고 있어 더욱 훈훈한 따뜻함을 안겼다. 손 이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손 이장은 인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국 최초 환경조절 하우스 운영, 친환경 묘삼 재배 등 차별화된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인삼) 명인으로 선정됐다.
진안군 안천면은 12일 지사마을 개발위원장 황관선(76세)씨가 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관선 개발위원장은 오랫동안 마을 이장을 역임하며 평소에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등 저소득층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자원봉사를 통해 선행을 보여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하며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또한 안천면 이장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 부회장으로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진안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의 행보는 진안군민의 날 산업근로장을 수여받으며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 아동·청소년,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안천면 지사마을 황관선 개발위원장은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나눔으로써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나눔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서정에너지 서원필 대표(60세)가 지난 17일 진안군 정천면 원월평마을의 수급 가정에 병원비를 후원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서대표는 정천의 한 수급자 부부(78세, 73세)가 고령과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을 접하고 흔쾌히 병원비를 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서대표는 병원에 직접 찾아가 병원비를 결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개월의 요양병원 비용도 미리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양병원에서 사용할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까지 지원하면서 노부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해방되어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서대표는“우리 부모님 예전에 돌아가시고 안 계셔서 어르신들이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치료와 요양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조그만 정성을 보탰을 뿐이다”고 말하며 “내가 태어난 곳은 김제이지만 진안은 제2의 고향과도 같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사정이 허락하는 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원필 대표와 부인 문미경 씨 부부는 2021년부터 매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마령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