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정천면 진용로 1911)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2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꿈엔들 잊히리요’로 지금은 용담호 안에 잠겨 있는 68개 마을들의 풍경을 담은 흑백사진 25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지난 2013년 개관한 이후 실향민에게는 위로를 관람객들에게는 실향민들의 희생에 감사함과 고향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꾸준하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사진작가 이철수 씨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촬영한 흑백 필름 2만4,000여점과 당시 수몰민의 삶의 흔적을 수집한 유물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상설전시관에는 사진 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매년 2~3회의 전시회를 열어 실향민의 향수를 달래고 용담호 사진문화관을 진안군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정기휴무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진안군은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대표 이윤혜)와 함께 백운면, 주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4회 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가 공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김혜련 청년 국악인과 하정호 청년 음악인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1시간여 동안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 백운면에서 포문을 연 공연은 9월 15일(목) 백운면, 9월 20일(화), 9월 28일(수)에 주천면에서 열리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월 성수면에 자리 잡은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는 지난 4월 전북청년허브센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진안군 홍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아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안군 홍보영상 제작, 지역 이미지를 담은 이모티콘 제작, 데미샘 알리기 프로젝트, 진안 청년 농부 캐릭터 개발 및 아트 현판 제작, 찾아가는 공연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문화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지난 27~28일까지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린 제48회 안천면민의 날 및 제6회 농산물한마당큰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열린 안천면민의 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향우회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안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의 노래 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황의택(문화체육장), 손정현(공익장), 류화선(애향장), 김종윤(효열장)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하고, 박기섭, 허경옥 씨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안천면장을 지낸 최방규, 안용남, 전종일, 조영희 면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안천면 지역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는 3명의 안천면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식까지 열렸다. 주민화합행사로는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3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돼 주민들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면민의 날과 더불어 27~28일에는 평양예술단 공연 등 농산물 한마당 큰장터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진안경찰서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이틀에 걸쳐 진안경찰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정복 교수를 초청하여 “웃음으로 삶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교양 습득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는 사례 위주와 영상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직업 특성을 잘 파악하여 많은 직원들이 공감하는 교육 시간이 되어 큰 호응도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교양을 습득하여 군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들은 직원은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진안군민들도 진안 경찰을 믿고 항상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진안고원 고추시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홍보를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일일찻집은 고추시장 방문객들에게 커피, 율무차 및 홍삼차 등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특히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0199, 1393와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심리지원, 정신건강 편견 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센터는 오는 9월 14일에도 고추시장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며 연속성 있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생명존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축산농협은 8월 2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무진장지역 여성 조합원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을 비롯하여 전북생명 총국 조진환차장의 강의로 치매보험과 삼천만NH재해보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지역 축산 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장조하였고, 무진장축협에서 여성 핵심리더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무진장축협은 흑자경영으로 무진장 축산농가의 소리를 대변하며, 축산농가 소득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무진장 지역 여성 핵심리더는 이날 오전 보험교육과 마이산 산행을 실시하였고 산행 이후 단합대회를 가져 무진장 지역 여성조합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졌다. 무진장축협 여성 핵심리더 길영애회장은 "여성조합원의 단합화 화합이 무진장축협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여성이 축산업에 대해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자주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인이 사랑받고 축산인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무진장축협에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5일 진안군노인대학(한은숙 학장)에 특별강사로 나서 노인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민선 8기 진안군을 이끌어갈 비전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 추진 방향과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진안군이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전 군수는 강의에서 새롭고 희망찬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9기를 맞는 진안군 노인대학은 199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교양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진안군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강좌(노래교실, 건강관리,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를 운영한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2일 주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분야 4명을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대장 신갑수(69), 문화체육장 정회령(47), 산업근로장 장상길(66), 애향장 故고덕환 씨다. 대장 신갑수 씨는 농협에서 35년간 근무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진안군 의회 제7, 8대 의원으로서 주천면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하고, 제8대 진안군 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면민들과 열린소통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들을 해결한 바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장 정회령 씨는 주천면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군민의 날 및 각종 체육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천면 체육발전을 도모했으며 특히 고갈되어가는 주천면 체육회 기금마련을 위해 풀베기 행사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기금조성에 적극 기여한 공을 높이샀다. 산업근로장 장상길 씨는 친환경 인삼 연구회 활동 책임자와 구암마을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직 농민회장 및 농촌지도자 회장직의 경험을 살려 인삼재배 기술을 연구,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민 고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애향장 故고덕환 씨는 2018-2019년도 재경 주천면민회장을 역임하면
진안군은 지난 20일~21일까지 이틀간 문예체육회관에서외 보조경기장 5개소에서 개최한 제11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로 대회 개최가 지연되다가 3년만에 실시해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이틀간 자웅을 겨루는 자리로 빛났다. 대회 종목은 남자 클럽 3부, 장년부 및 여자 클럽 3부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및 임원 관계자까지 72팀, 약 1,180여명이 참가하여 오랜만에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숙식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회와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배구대회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참가하는 선수단 및 가족들이 경기 후 진안의 천혜의 마이산 등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며 진안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진안군 대외적 이미지가 높게 평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랜만에 개최된 전국 규모 배구대회를 통해 운동 종목을 통해 선수들 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리는 제283회 마이학당에서 이장선 강사가 나서 ‘보행자 중심으로 변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된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주요 내용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달라진 규칙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장선 강사는 충남경찰청 경찰공무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에 주1회 고정 출연, 경찰청 교통분야 사이버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교통사고 가해자 구분하기’, ‘음주운전 파헤치기’ 등이 있다. 마이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빙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