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등록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장애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회참여,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복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은 문정태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를 초빙해 재활장애인 및 가족 건강 관리 교육과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긴장, 불안, 우울기분 해소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및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김모(72세)씨는 “평소 불편한 몸 상태로 힘들고 우울했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 활용하여 등록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세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노인회는 16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4기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광의 학사모를 쓴 졸업생 40명과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의장, 안한수 진안군노인회장, 구동수 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궁용(61세, 남) 학생대표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졸업생 표창, 참석 내빈의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노인대학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한수(70세, 남) 외 1명이 군수표창장, 송명수(74,남) 외 1명이 진안군의회장표창장, 김영례(83세, 여) 외 1명이 진안군노인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나이를 떠나 호기심을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청년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더 많은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은 문화 및 교육에 소외된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1월에 시작하여 주 2회 2개월간 문화 및 예술,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진안군은 진안고원시장에서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설·한파로 인한 외출 시 동상예방 및 조치, 수도계량기 및 보일러 동파예방, 기타 난방과 온도관리 유의사항 등의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하여 공무원, 진안군 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 하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회장 황인준)는 1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민의 먹거리 생산과 새로운 농업 소득창출’이라는 주제로 제28회 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가족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농연 회원 및 관련기관 등 5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약식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진안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경영인 중 6명을 선발하여 군수 및 한농연 중앙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황인준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19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업경영인 및 농업인의 단합된 힘으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28회 진안군 농업경영인 가족대회 기념식을 축하드리며, 올해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산물 생산에 노고를 치하하고, 3차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최동필 연구사를 초빙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으로 농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 진안군 마을만들기 센터 강당과 전시장에서 2021년 한해의 동아리 활동을 마감하는 귀농·귀촌 동아리활동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회장 박영복)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12개의 지역화합 프로그램 동아리 모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별로 한해 동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귀농·귀촌 활성화 동아리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마련하고, 갈등 예방과 화합을 이끌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진안군에는 도자기, 목공, 산야초, 플라잉 낚시, 아로마, 그림 등의 12개의 다양한 소재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활동 결과물은 오는 17일 오전 12시까지 진안군 마을만들기센터 전시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 및 장아찌와 효소, 목공예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일회성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유동주(28·진안군청)선수가 ‘202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89㎏급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유동주는 1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9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67㎏, 용상 204㎏, 합계 371㎏을 들어 올렸다. 인상과 용상 모두 3위였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자파르조노프 선수를 제치고 용상 2차 시기에서 먼저 합계 371kg을 완성한 유동주 선수가 1위의 자리에 우뚝 올라섰다. 유동주는 앞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기준 2015년 11위, 2017년 4위, 2019년 5위에 머물렀지만 개인 4번째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훈련에 매진하기 힘들었을텐데 값진 메달로 진안군을 세계에 빛내준 유동주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이해 진안군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13일에는 관내 교육기관인 마이꿈 유치원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이웃돕기 성금 2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안군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유치원 재원생들이 함께해 고사리손으로 함께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금 진안 마이꿈 유치원 원장은 “원생들이 이번 성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주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부된 성금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 백운면 배구클럽(회장 이형재)은 지난 1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년 진안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번 배구대회는 총 6팀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백운면 배구클럽은 매주 목요일 저녁 흰구름문화센터에서 배구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한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구 연습에 매진한 결과 이번 배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백운면 배구클럽은 지난 11월에 치러진 진안군배구협회장기 한마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배구 강호 팀이다. 이형재 백운면체육회장은 “최근 백운면 배구클럽의 기량이 계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고, 이번 진안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금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음 대회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며 백운면의 단결된 힘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내 학교인 중앙초등학교가 10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밝히고 이웃돕기 성금 40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안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날은 중앙초등학교 학생단이 방문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인 성금을 소중히 전달했으며, 군은 기부된 성금을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 중앙초등학교 학생단은 “주위에서 힘들게 혼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고, 꼭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하며 “나눔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이 균등한 과학교육 기회의 평등실현, 과학문화 확산, 4차산업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6년도부터 시작한 생활과학교실이 올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안군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며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위원회기금을 재원으로 전국적으로 34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진안중앙초・안천초・부귀초・진안여중・진안중・용담중 총 6개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영기관인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생활 속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 알리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용담중과 진안여중에서 운영될 피지컬 컴퓨팅 활동인 ‘마퀸카’ 수업은 다양한 핵심기술과 여러 가지 센서들에 대해 이해하고 재미있는 제작 활동을 함으로써 미래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세계를 한 걸음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기술공학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