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농촌으로 가는 길(대표 성여경)은 예비 귀농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4박 5일동안 진안고원 치유숲과 안천 실습장에서 농촌 생활기술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관리기 등 생활 농기계 사용방법,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기술 등을 비롯하여 보일러의 구조와 응급조치, 전기이론 등 적정기술과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해결, 농촌문화의 이해와 귀농귀촌 설계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해 올해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촌 생활기술 학교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농촌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과 이론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27일 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올해부터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에 군은 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 4대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최선광 강사를 초빙해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된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과 사례로 조직 내 리더들 역할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군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27일 면민의 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갖고 산업장에 전병준(52세)), 공익장에 김명석(99세), 애향장 김보순(65세), 최한웅(65세)씨를 2021년 성수 면민의 장 수상자로 확정했다. 산업장 전병준님은 면민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품목 확대 추진, 지역발전을 위하여 후배 영농인을 육성하는 등 성수면 농업 발전에 선도농 역할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김명석님은 20여년간 행정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1990년부터 8년간 향교에서 학생들에게 한문교육을 통한 예절교육을 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김보순님은 재경성수면향우회 부회장직과 산악회 총무직을 수행하며 고향발전을 위한 향우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여 향우들간의 단합 및 가교 역할로 고향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장 최한웅님은 경찰공무원 으로 39여 년을 근무하면서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하였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전성수면향우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
진안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9월 6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조사를 마치고 24일 열린 진안군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장 송상모(76세), ▲문화장 이승철(57세), ▲공익장 박명석(65세), ▲산업근로장 손종엽(59세), ▲애향장 안복헌(80세), ▲효행장 신정이(71세), ▲체육장 박주홍(56세) 등 7개 분야 7명이다. 대장에 선정된 송상모씨는 34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용담댐 수몰민 보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퇴직 이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창립하여 17년 동안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진안군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화장에 선정된 이승철씨는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장으로 1992년 중평굿 보존회를 결성하고 30년 넘게 중평굿에 몸담으면서 관내 초중고학생과 지역풍물단체의 교육을 통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공익장에 선정된 박명석씨는 제6대, 제7대 군의원 그리고 제7대 진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진안군 여성가족과에 근무하는 김정애 주무관이 ‘꼭꼭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위기에 놓인 가구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했다. 김정애 주무관은 2012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입사해서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왔다. 특히 2018년 하반기에 주천면으로 승급 발령 받아 2년6개월 동안 사회보장제도의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를 위한 가구 특성별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 현황에 따른 서비스 대상을 분류해 행정기관, 민간기관, 전문가 집단 등 협업을 통하여 치매 어르신 및 미판정 지적장애 가구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확대하고 복지급여가 증대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주천면은 사회복지 공무원 1인당 담당 복지대상자가 2018년 215건, 2019년 498건, 2020년 772건, 2021년 상반기 136건으로 위기가정 발굴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김정애 주무관의 꼼꼼하고 세밀한 모니터링
진안소방서는 13일 관내 전통시장인 진안시장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관계자 및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및 상습정체구간 등 신속한 출동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 ▲차량정체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 및 불법주정차 단속 ▲불시출동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소방차가 다가오면 갓길에 일시 정지해 소방차가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양보해야 한다"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산약초타운이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관내 야경 명소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복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여유있게 진안군을 즐기려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산약초 타운을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11ha에 걸쳐 광범위하게 조성된 진안군 산약초 타운은 낮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나 밤에도 다양한 조명들로 환하게 비치는 광경을 보기 위한 발길이 이어진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 비탈 곳곳에 토끼 모양 조명이 위치해 귀여운 토끼들이 사는 동화 속 마을인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별빛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는 별빛 터널과 달 모양 조명 등은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가족, 연인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300여평에 이르는 부지에 설치된 반디 조명이다. 반디 조명은 실시간으로 작은 조명들이 깜빡이며 마치 반딧불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 마저 들게 한다. 더불어 가을을 맞이해 산책에 나서는 사람이 많아진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 산책로에도 300m에 걸쳐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마이산 남부 산책길 경관조명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무주 적상산사고가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가운데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하고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한 것.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이 붙여진 산이다. 우리나라 100경 중 하나다. 적상산 주변에는 천일폭포를 비롯해 장도바위, 안렴대 등 자연 명소를 간직하고 있으며, 양수발전소 상부 댐인 산정호수(적상호)와 적상산성,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있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계절 비대면 관광지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적상산사고(전라북도기념물 88호)는 국내 5대 사고 중 하나로 적상산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광해 6년(1614)부터 1910년 일본에 의해 폐지될 때까지 약 300여년 동안 조선왕조실록을 보존한 것으로 알려진다. 적상산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돼 있어 비
진안군 백운면은 백운면민의 장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백운면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백운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백운면민의 장 수상자는 총 5개 분야로 문화체육장에 최우현(77세), 산업장 김학진(49세), 공익장 신용빈(59세), 애향장 전진천(51세), 효열장 최병준(75)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최우현씨는 2005년부터 ‘진안군 좌도 뜬쇠 풍물패 백운전승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리더십으로 25명의 백운전승회 회원들과 함께 각종 대회와 공연에 참가해 진안 좌도 뜬쇠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데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산업장 수상자 김학진씨는 2013년 고향 백운으로 귀농한 후 2014년부터 사과 농사에 매진하며 2017년부터 백운사과작목반 총무, 진안조합공동사업법인 사과대표위원, 한국병해충예찰센터 예찰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사과작물 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본인 뿐만 아니라 백운면 사과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정보 공유를 했고, 2018년부터 백운농협 참깨공선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소득 모델을 제시하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진안군 진안향교(전교 손석기), 용담향교(전교 안기현)는 16일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코로나 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역 유림들로 제한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전 소독 및 환기 등 참례자의 간격을 2미터로 유지한 채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읍에 위치한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 14호)와 동향면에 위치한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들 지쳐가는 중에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도덕심과 충효사상 등 성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성현들의 소중한 가치인 충·효· 예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향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