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은 교직원과 지역민 간 청렴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교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의지 및 관심을 제고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진안군내 교육가족, 주민,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렴진안교육 구현을 위한 청렴 공감대 형성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아내야 한다. 청렴 슬로건 공모신청 방법 및 신청서식은 진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공모 신청서는 이메일(kts1971@jbedu.kr)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5월11일부터 5월15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의 1차 심사는 진안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청정하리’ 회원이 2차 심사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총 6편을 선정해 시상한다.수상작은 진안교육지원청의 각종 공문서, 청렴 교육 및 홍보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아토피 치유마을의 입주가 내 달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마무리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토피 치유마을은 총 12가구 규모로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일원에 친환경 목조 복층구조로 건축 중이다. 총사업비 43억원 중 25억원을 K-water(용담댐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진안군은 아토피 치유마을의 완공을 앞두고 오는 5월 9일 현장에서 아토피치유마을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주자설명회와 세대 배정 추첨을 실시 할 예정이다. 현재 아토피치유마을 입주 신청자는 13가족이며, 이중 이미 정천면으로 귀촌한 1가구와 중도 포기자 3가구를 제외하고 9가족이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나머지 3가구도 선착순으로 수시모집 중이다. 신청자격은 아토피안심학교(조림초 병설유치원, 조림초, 부귀중)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 예정인 아토피환아 가족으로 진안군 전입 및 보호자 동반거주는 필수 사항이다. 신청은 진안군청 보건소 홈페이지 온라인접수(방문·우편접수 불가)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가구당 임대료는 보증금 300만원, 월 이용료 2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아토피한방팀(063-430-8516
진안군이 전라북도와 함께 용담면 월계리에 위치한 월계리산성의 축조연대와 유적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성남리산성으로도 불리는 월계리산성은 돌을 쌓아 축조한 석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용담현조에 기록된 ‘고산성(古山城)’이나 『일본서기』에 기록된 ‘대산성(大山城)’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월계리산성은 현재 용담댐 수몰지역에 위치하여 용담호에 둘러싸여 있으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는 진안을 경유하는 육로와 금강 상류의 수로 교통로를 통제하였던 핵심유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북 동부지역에 자리했던 가야세력과의 연관성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와 진안군은 산성의 정확한 규모와 잔존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지표조사와 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성의 둘레는 584m이며, 성문이 있던 문터 2개소와 건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탄대지, 성안의 물이 모여 흘러나가는 수구지(水口址) 등의 존재가 파악됐다. 또한 시굴조사에서는 건물터의 초석으로 추정되는 석렬(石列)과 배수‧집수시설로 추정되는 판석(板石)시설 등이 조사되었으며, 토기와 기와, 철기류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전라북도와 진안군에서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
진안군 용담면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9일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용담면민의 날’ 행사를 9월 1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면민의 날 연기 조치는 용담면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화합위원회, 부녀회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면민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해 결정했다. 최상오 용담면장은 “지역의 큰 행사가 연기되는 것은 아쉽지만 코로나 19 정부 권고사항 적극 수용과 국민건강·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5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 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날 행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행사지만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예방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조치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밀집행사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으로, 군민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고, 한마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오는 4월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 개정된「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임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하여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업 온라인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하여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3개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교육포털’에는 친환경 농업 과정 외에도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함께 이용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콜 센터(1811-8656) 상담 및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육
진안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는 등 농번기 인력수급에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인력으로 F-1(방문동거) 비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에 나섰다. 군은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다문화가정의 친인척 등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초청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군이 모집하는 인원은 54명이며, 신청기간은 모집인원이 끝나는 시점까지다. 이들은 농가에 고용되면 수박, 인삼, 깻잎 등 주요 품목 농작물 파종․관리․수확 등 일반적인 농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임금은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하며 세부사항은 농가와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진안군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와 귀농귀촌콜센터(1899-9097)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진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하여 인접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에서 인력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라북도와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와 호남을 지켜낸 전투로 평가되는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비는 웅치전투에서 목숨 바쳐 싸운 정담장군과 순국선열들의 추모사당인 창렬사 앞에 세워졌는데, 창렬사는 웅치전투의 생생한 현장인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웅치전적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기념비 전면에는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이순신 장군이 사헌부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 중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부지하지 못했을 것이외다’라는 뜻의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 글자가 새겨져 있다. 또한 후면에는 김제군수로 웅치전투에 참여하여 순절한 정담장군의 진중어록 중 ‘적을 하나라도 죽이고 죽을 것이며, 살아서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리라’라는 뜻의 “양가살일적이사 불가퇴일보이생(寧加殺一賊而死不可退一步而生)” 글자가 담겨 있는데, 기념비의 비문 내용은 웅치전적지 보존회 손석기 이사장과 진안향토사연구소 최규영 소장이 작성하였고, 글씨는 한국서도협회 서홍식 회장이 썼다. 기념비가 세워진 창렬사에서는 매년 8월 13일 정담 장군과 순국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사단법인 웅치전적지 보존회 주관으로
진안군과 전라북도가 진안의 주요 봉수유적에 대한 정확한 위치, 범위, 잔존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조사되는 유적은 진안 부귀면 봉암리 봉우재봉 봉수, 안천면 백화리 망바위 봉수, 상전면 주평리 봉우재 봉수로, 잔존현황이 우수하거나 조사 가치가 높다고 알려진 봉수 유적들이다. 봉수는 횃불이나 연기로 나라의 변란 등을 중앙에 알리는 통신제도다. 그 동안의 조사에서 진안지역의 봉수유적은 총 25여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에는 진안을 비롯한 진안고원 일대의 봉수가 장수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양상이 확인되면서 가야문화와의 관련성이 추정되고 있기도 하다. 진안은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백제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90년대 중후반 용담댐 수몰지역인 용담면 월계리 황산리 고분군 등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다수의 가야토기가 확인되면서 가야문화와의 연관성이 주목되기 시작했다. 황산리 고분군에서는 신라토기도 함께 출토되어 진안이 백제 뿐만 아니라 가야, 신라 등의 문화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지역으로, 전북 동북지역 교통로의 중심지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이번 주요 봉수유적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진안지역 주
진안군은 2020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2015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로 서류평가, 현장 확인, 전문평가기간 검증, 전북도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농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교육과 육성자금이 지원되며, 육성자금은 최대 2억원(연리 1%)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춘 후계농업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진안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후계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