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2025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6.9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운영하며 진안군은 농식품부로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34억7천만원 중 국비 24억2,9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정리, 내부 도로 개설, 용수공급 및 전기 인입,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기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 이후, 올들어 확보한 부지에 성토를 완료하는 등 사업공모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전국 6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부지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 덕분”이라며, “진안군은 첨단농업기술을 갖춘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농과 지역 농업인에게
진안군의회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미옥, 손동규, 김민규 의원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2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명진, 김명갑 ,이루라 의원의 군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관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조례, 규칙 및 동의안 25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일암반일암 테마공원 등 22개소에 대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들에 대해 군민의 관점에서 꼼꼼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님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최근 군민들 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를 비롯한 3개 송전선로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책 회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대역에 포함되는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의 심각한 침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1단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경과대역을 선정한 만큼, 현재 상황에서 진안군에 가장 피해가 적은 노선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송전선로와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모든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군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송전선로 건설 과정 뿐만 아니라 운영과
진안군은 20일 회룡1마을 공동작업장에서 “회룡1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 준공기념을 위한 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낙후된 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지역사회 활성화, 기초생활시설 인프라 구축,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2024년까지 4개년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방이양사업비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확충(회룡공동체작업장 건설) △지역역량강화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문화복지프로그램 등)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마을공동작업장은 절임배추 생산 등 공동소득 사업 등을 추진할 때 사용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기반으로 회룡1마을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영신 주민위원장은 “좋은 환경을 모두가 누리고 나눌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안군과 회룡1마을 주민이 노력하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 생각된다”며, “보다 살기 좋은 회룡1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진안군에게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회룡1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할인행사를 진행해 기간 내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행사 시작일 12시 이전에 이미 주문량 500건 초과, 매출 1천 8백만원을 달성하며 추석 할인행사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은 명절 선물로 제격인 홍삼 제품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문이 많은 백운면 ‘참조은사과농장’의 홍로 사과, 맑은 물로 유명한 주천면의 ‘안가네 하수오 청국장’순이다. 행사는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진안군 브랜드관도 함께 진행했으며 진안고원몰과 우체국 쇼핑몰을 포함한 추석 할인행사 기간 동안 5천여명이 약2억 6,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질좋은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안고원몰은 어려운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농특산물에 대해 무작위로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든 품목이 잔류농약 기준치를 하회하며 다시 한번 안전성을 입증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장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농산물 10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진안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인 품목은 겨자채, 상추 등 6점이었으며, 잔류농약이 불검출된 품목은 호박잎, 배추, 오이 등 4점으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진안군은 현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2곳(전주 호성점, 진안점)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납품 전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사전 차단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또한 진안홍삼축제(10월 3일~6일)를 맞아 관내 특산물인 수삼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축제용 판매 수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 결과 축제장 판매부스에서 의뢰한 수삼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 또는 불검출됐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연간 800여점의 로컬푸드 생산·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 및 안전한 농특산물 생산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은 23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치매 예방 및 통합관리 적극 대처방안 ”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네덜란드의 ‘마을형 요양시설’을 선진사례로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치매 관련 정책과 진안군의 치매 현황을 분석하고, 고령화로 인한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올해 6월 개정된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경도인지장애 지원사업 신설과 관련하여, 진안군의 적극적인 치매 관리 전략 수립을 촉구하고, ‘치매 주치의 시범 사업’시행에 따른 진안군의 대응 전략으로 신경과 전문의 확보 및 의료진 배치 계획, 사업 운영 인력 확보 방안, 그리고 행정 및 사회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질문했다. 또한, 진안군이 매년 약 2,200건의 치매 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인지 저하 추적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치매 관련 사업이 공공시설에서 이루어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접근성 등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매 환자를 위한 송영(送迎) 서비스를 제안했다. 끝으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23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진안군 재정 건전성 관리 방안” 및 “행정재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손 의원은 진안군의 행정재산 관리에서 민간 위탁과 관리 위탁 간의 구분 불명확성 및 의회 동의 절차 누락 문제를 지적하고,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위탁료 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요구하며, "사용료뿐만 아니라 위탁료가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023년 국가 세수 결손과 2024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25년도에도 국가 세수 결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이 재정 확보 및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강화된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이러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 대규모 사업 추진과 예산 배분 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교부세법 개정에 따른 중앙정부의 지
진안군이 지방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수관로 15.5km, 가압장 1개소 등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월운 정수장의 가뭄, 수질 사고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를 비상 상황 시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월운 정수장은 백운, 마령, 성수 등 3,340세대 6,60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나, 취수원 상류지역의 수질오염 발생 또는 자연재해로 인한 가뭄 및 집중호우로 원수공급이 중단될 경우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22년 수도정비 기본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8월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0월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진안배수지에서 마령면 월운정수장까지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2,600㎥의 광역상수도를 보낼 수 있는 가압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군은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Ⅱ) 준공에 맞추어 공사를 완료하면 주민들에게 안정된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을 통해 백운, 마령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9일 관내 벼멸구 확산으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벼 수확기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 9월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농가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전 군수를 필두로 군청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마령면 일대 등 피해 현장을 찾았다. 벼멸구는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줄기를 완전히 말라 죽이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은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 1,700㏊ 중 면적 약 15%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추석 연휴 이전부터 벼멸구 피해의 예방적인 방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벼 재배 농가에게 벼멸구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제 약제 살포 시 약액이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약액 살포하고, 수확시기에 맞는 등록 약제를 선택해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게 방제할 것과 출수 후 50일경에 빨리 수확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은 내년도에는 벼 공동방제 사업의 방제 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