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0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2023년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안군의 지속적인 발전 과제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 이중섭 제도조정위원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훈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식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군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이 지난 26일부터 2일 동안 김제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부문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결과는 적은 인구와 고령화의 열악한 조건에도 지역 진안의 명예를 위해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면민들의 힘이 원동력이 됐다. 또한 선수 발굴과 육성, 체육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온 진안군체육회의 지원도 한몫 했다. 백운면 선수들은 도민체전 기간에 맞춰 폭염속에서도 한 달여간 집중훈련을 해왔으며, 낮에는 농사일하고, 밤에는 흰구름문화센터에 함께 모여 밤늦게까지 연습에 땀을 흘렸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담당 직원을 정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우며, 든든한 지원군이 된 것 같다”며 “이 기세를 모아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재 백운면체육회장은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볼 때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무서운 집념과 열정이 느껴졌다”라며 “선수단의 단합이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고 있음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관내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업특성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지역 자체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동시에 청년 인구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12개의 사업장 및 15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참여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문화의 이해 ▲첨단 생산라인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참여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진안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6일~27일까지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3 진안 마이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생명의 숲이 주관했으며 군민을 비롯해 전라북도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진안군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진안군민들과 전라북도민, 전문가들이 참가해 곤충, 균류, 식물, 양서파충류, 지질, 포유류 6개 분야에서 총 생물 종 624종과 암석 5종류를 발견함으로써 진안 마이산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인 마이산에서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 돌탑과 타포니 등 마이산의 독특한 지질문화 탐사와 야간 곤충 탐사 등의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마이산의 생태계를 살펴보며 신비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환경보전으로 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29일 진안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 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및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하반기 개 학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다, 보다, 걷다”보행안전 3원칙을 홍보하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절대적으로 일단멈춤 또는 속도를 감속하고 움직이는 신호등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반드시 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스쿨존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확대하여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전국 돌조각 작가 대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의 돌조각 작가들이 진안군 관광명소를 방문해 추후 이어질 돌 문화 비엔날레의 작품 활동에 군 관광자원의 요소를 활용한 작품을 제작해 홍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26일~27일 이틀간 이어진 팸투어는 진안군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에는 국가지질공원인 운일암반일암을 방문해 진안군을 홍보할 수 있는 요소를 작품에 담기 위한 방법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둘째날은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해 석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마이산 탑사에서 폭퐁우에도 무너지지 않는 80여 개의 돌탑들로 이루어진 장관을 보며 긴 세월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신비의 돌탑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갔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돌조각 작가는 “운일암반일암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를 보고 영감을 얻고 있다”라며 “작품활동이나 전시회 구성을 생각하는 데에 있어 돌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기회로 알게 된 진안의 관광지를 통해 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26일 토요일 진안고원시장 점포동 중앙통로에서 추진한 토요특화장터 4회차도 많은 참여 속에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엄용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요특화장터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떠먹는 케이크 만들기, 카드지갑 만들기, 한줄 썬캐쳐 만들기, 모자이크 타일 티코스터 만들기, 지방이 방향제 만들기, 시즌 청귤청 만들기)와 플리마켓(장식품 및 산약초 주류, 리본 공예품, 마크라메 및 수세미, 티매트 및 가방)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추진했던 것과 달리 시장 점포동 중앙통로에서 추진하고 체험, 플리마켓, 장보기 행사로 함께 진행돼 시장 상인들의 호응도를 높혔다. 다음 토요특화장터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안고원시장 농·특산물 싱싱장터 산들나물축제에 맞춰 진안고원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진안고원시장 농·특산물 싱싱장터 산들나물축제는 진안고원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진안홍삼축제와 연계해 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장도 방문하게 함으로써 진안읍 소재지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한호수 진안고원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해
진안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 전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민속경기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 예정으로 본 대회 시작 전 민속경기 등 8개 종목만 사전경기가 진행됐다. 진안군은 전북 14개 시·군 중 전주시에 이어 전체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사전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제기차기와 고리걸기 종합 우승,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종합 준우승, 투호 남자 3위 등 민속경기 4개 전 종목 등에서 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이 매년 민속경기에서 강세는 보였지만 이번처럼 전 종목 입상은 정말 기록적인 경기결과”라며 “정봉운 군 체육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맺은 결실인만큼 이 기세를 모아 본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진안교육지원청은 25~26일 진안학생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공존캠프를 부산 및 거제 일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회 임원들뿐만 아니라 학생의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이 원활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제한유엔기념공원과 인근에 있는 유엔평화기념관 곳곳을 둘러보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학생들은 지금까지 말로만 들었던 전쟁의 잔혹함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도 다른 나라를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저녁 시간에는 진안학생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으며, 캠프 2일째에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하여 전쟁 후 포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수용 시설과 6·25 역사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거제도 포로수용자들의 삶을 다룬 4D 영화관람 및 19
진안군은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성별영향 평가 대상사업에 대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등 총16개 사업에 대해 9개 부서 사업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사업담당자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었고, 사업 개선과 반영을 통해 성평등 실현에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법률, 사업 등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실질 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