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사망한 용담댐 하류 감동교 부근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8일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 인근 하천에서 투망해 놓은 그물을 거두기 위해 하천에 들어갔다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 인근 하천에 물고기를 잡으러 간 A씨(65)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선 지 2시간여만인 낮 12시 30분경 감동교 인근 하천에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A씨는 무주군 부남면에 거주하면서 진안군 용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7월 27일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진 곳과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다.
경기도 이웃사랑봉사단 이나영 대표는 지난 1일 무주군청을 찾아 마스크 2만6,000개를 기탁했다. 이날 황인홍 군수를 예방한 이나영 대표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도시소비자로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축제로 인해 타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이 빈번해질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마스크를 기탁해준 경기도 이웃사랑 봉사단 이나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신속하게 무주군민 과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조속하게 전달해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경기도 이웃사랑 봉사단 40여명을 도시소비자로 초청해 무주군의 농 · 특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과에서 수령해 무주군민,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무주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이승훈 대표가 30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물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유한회사 강산 이승훈 대표는 무주군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755만 원(쌀 10kg 300포(555만 원), 김 300봉(2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이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작으나마 정성을 보낸다”라며 “무주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사정도 어려우실텐데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추석 명절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이 경로당 어르신들 및 청소년들을 위해 손수 만든 공예품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4일 무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반디공작소에서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입식테이블과 의자 등 14개를 관내 6개 경로당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수강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경로당은 오산 · 금척 · 미래 · 중상가 · 사전할머니 · 대소할머니 경로당으로 이들 경로당 어르신들의 앞으로 편안한 생활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증한 수강생들은 “틈틈이 배운 공예기술로 테이블과 의자를 제작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 및 청소년들에게 기증해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라며 “편하게 사용하시면서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경로당 생활을 하시게 됐다.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감사하다 ”라며 “여러분들의 선행이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지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및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으로 함께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이 마을과 주민복지 향상위해 디딤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자리에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읍면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이에 무주군은 11일 오전 전통문화의집에서 읍면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읍면협의체 위원들은 반디나눔 무주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복지자원을 토대로 각 읍면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교육은 김미경(웰펌 컨설팅 대표)강사가 변화된 복지패러다임에 대한 소개와 읍면협의체 역할, 그리고 활성화 성공요소와 자원개발 및 연계를 위한 읍면협의체의 핵심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장호 안성면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라며 “마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해 조금이나마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 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마련된 교육을 통해 읍면협의
무주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뛰어넘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과 친구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지역 청소년과 기장군 청소년 7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시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를 통해 수련활동 체험의 시간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 1996년 기장군과의 자매결연 후 1999년에 처음 청소년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41번째를 맞는다. 청소년교류 사업은 산과 바다라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계절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현재까지 무주군과 기장군의 청소년이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좋은 사례다.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두 지역의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에는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장군의 해양레포츠, 국립부산과학관, 롯데월드 등의 체험을 통해 지역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에 참여한 무주지역 청소년들은 소감문 및 설문조사 작성,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양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접하는 소중한 기회
27일 오후 4시 20분경 용담면 송풍리 감동교 하류 부근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서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지점은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1593번지 하천으로 확인됐다. 용담면 송풍리와 무주군 부남면은 행정구역상 감동교를 기준으로 감동교까지는 진안, 감동교 밑은 무주로 구분된다. 진안군과 무주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10대, 20대,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남성이며 가족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담 부모집에 들른 딸이 배우자와 아들 2명과 함께 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담면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10대 아들이 물에 빠지자 아들을 구하러 들어간 아버지와 형이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남성들은 모두 진안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무주군 설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태권도원 직원들을 위문 격려했다. 무더위에도 불구,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삶은 옥수수를 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설천면 주민자치위 서병국 위원장은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태권사관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면민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태권도진흥재단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달라”면서 “설천면과 태권도원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사무총장은 “설천면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부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설천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집, 행복타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일 등 기념일을 맞는 설천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43명에게 아이들 선호도가 좋은 아이스크림 선물 쿠폰을 제공하는 것.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미래의 주인공 유아들에게 특별한 날을 맞아 가족과의 행복한 소중한 시간을 더 플러스하고 공유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각 가정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 지역 아동에 대한 복지 서비스의 질적수준과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높은 호응도를 고려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비와 기념 케이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무주군 적상면 주민자치회위원회(위원장 유해선)는 18일 도로변 잡초제거 등 시니어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사고예방용 형광조끼를 입혀 드리는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이 형광조끼는 무주군산림조합과 무주경찰서에서 제작한 것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동차 및 경운기 운전자에게도 형광조끼를 전달했다. 적상면 구억리 김모 씨는 “도로를 통행 할 때 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늘 불안했는데 형광조끼를 입고 다니면 안심이 될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유해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고다”라며 기탁해주신 이들 기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