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역인재 육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6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은 지난 14일 무주군청을 찾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원 한경훈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주군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무주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줘 감사드린다”라며 “무주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향해 도전해 갈 수 있도록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역시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에 소재한 무주원은 샐러드 채소 및 허브 전문재배 업체로 연 3백 톤 재배가 가능한 세계 최첨단 영농기술과 선진 장비를 갖췄으며, 시스템은 노동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무농약 GAP인증)이면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무주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햇소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술)은 9일 무주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을 방문한 전병술 대표는 “무주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무주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이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우리 무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 매우 감사하다“라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시기를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반햇소영농조합법인은 정육식당 운영을 통해 양질의 한우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 무주군 육류가공식품(소시지, 떡갈비 등)을 생산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반햇소영농조합법인은 무주읍 농공단지에 위치해 육류가공 제조 체험장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무주군 무풍면의 A이장이 특정 거소투표자 B씨의 투표용지를 가져가 대리투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30일 무주군수 특정 후보 캠프측이 ‘부정투표’라며 A이장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무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사이 B씨의 자택에 있던 미기표 투표용지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B씨는 이후 등기우편을 마을이장이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무주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군 정착을 위해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에서 귀농 · 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이 정착을 위한 성공의 절대적인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첫 사업으로 지난 17일 적상면 치목마을회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진행된 마을환영회는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그리고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환영회는 타 지역에서 귀농 · 귀촌해 지역민과 화합할 기회가 없는 귀농 · 귀촌인이 지역민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마을주민 유대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마을환영회는 17일을 시작으로 총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마을에는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에 필요한 다과비, 기념품 구입비 등 개소 당 7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낯선 마을로 전입한 귀농 · 귀촌인이 마을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역 귀농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귀농 · 귀촌인이
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공동위원장 박선옥)는 2022년 특화사업 ‘반려식물과 소확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확행’은 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이다. 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안성면 맞춤형복지팀 등은 복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식물 기호조사를 실시했으며, 18일 협의체 위원들이 구입한 식물을 새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을 펼쳤다. 독거중장년 및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부부 등 20가구가 사업대상이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과 함께 5회기 동안 협의체 위원 등이 가정에 방문해 식물상태를 확인하고 키우는 방법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적으로 대상자 복지욕구를 파악해 침구클리닝, 밀키트 등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사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박선옥 행정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우리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에 평안함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현내 마을이 재능기부자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들의 솔선수범으로 예전보다 청결한 마을로 변모하게 됐다. 무주군은 무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벽화거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서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현내 마을 주민들은 낡고 쇠퇴한 무풍면 소재지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벽화마을로 단장하는 데 동참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아름다운 거리에서 편안한 느낌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 벽화 작가로 활동하는 양상모 작가는 무풍면 지역의 자랑인 사과의 탐스러운 이미지를 비룻해 지역아동센터 앞에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을 벽화로 재현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무풍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해 마을 변신의 주역이 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정적인 그림의 벽화가 아닌 생기있게 활동하는 모습과 무풍 농특산품인 사과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서 마을에 활력
장수군 장계면에 방과 후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여성들의 교육문화 공간을 위한 ‘아이온 놀이배움터’를 4일 개소했다. 아이온 놀이배움터는 장수애핀꽃(대표 임유정)이 2021년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일에 중점을 뒀다. 임유정 대표는 아이온 놀이배움터 조성을 위해 장계면의 초등학교에서 근접한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었으며,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육아용품‧공간 대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계면은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부재해 방과 후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돌봄 공백이 심각했던 지역으로 이는 장수군 인구유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아이온 놀이배움터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이 직면한 지역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들이 자신의 재능과 지식, 물건, 공간을 공유하는 지역의 공유경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 놀이배움터’는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IT, 언어, 창작, 체육 분야에서 놀이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오피스로써 사무실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지역 내
무주 향산사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무주군민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무주읍 읍내리 751-1번지에 위치한 향산사 성본스님과 신도들은 이날 오전 향산사에서 무주군 본청 및 사업소(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등)직원과 환경미화원, 무주경찰서,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샌드위치와 과일 영양찰떡 등을 기탁했다. 기탁(450만 원 상당)품은 관내 7개소 모두 93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산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 향산사 성본스님은 “무주군민들과 각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손길로 축복받으시길 기원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주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모든 군민이 건강과 행복의 축복을 받으시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옥 군수권한대행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보내주신 선행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산사에서는 지난해에도 평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화제다. 적상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2차 주민회의를 회의실이 아닌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아 도로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잡목제거와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27일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상면 직원 등 19명은 적상면 삼유리 산 132-2번지 일대 구 도로변 쓰레기 청소와 잡목제거를 통한 청결한 거리를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봉사활동을 넘어 잡목제거를 통한 취약계층에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주변을 감동케 했다. 잡목은 때마침 연료가 부족해 애를 태우던 성내 도류마을에 거주하는 김갑순(89세) 어르신에게 땔감으로 지원됐다. 김 어르신은 아직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김 어르신은 “점차 여름이 다가오지만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때문에 땔감이 필요했는데 땔감을 받아 너무 반갑고 고맙다”라며 주민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이현우 적상면장은 “적상면 위원들이 도로변 잡목제거와 정화활동으로 차량통행의 시야 확보를 마련해 사고 미련방지, 청결한 도심거리 확보, 그리고 취약계층 가정에 땔감 지원 등으로 화기애애한 적상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주민들이 ‘마을 꽃길 조성’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면은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지역사회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법대, 한국여성농업인회, 여자의용소방대)소속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안성면 특색 있는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색 있는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 꽃 잔디 공원을 조성하고, 하이목마을 동오리 저수지에 연꽃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안성면을 코로나로 지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꽃잔디 5천주와 연꽃 1,250kg을 조성, 외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무주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 주민은 “내 마을을 청결하게 하고 마을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다”라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안성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옥 안성면장은 “이번 꽃길조성사업은 기관사회단체와 안성면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특색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