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7일 관내 5개 학교 4-H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새송이 버섯 키우기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마령고, 진안중, 진안여중, 동향중, 진성중 4-H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제교육은 버섯의 생리 및 성장환경의 이해로 생명의 고귀함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 열렸으며,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 교육과 청소년들의 농심함양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비대면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직접 버섯을 키우고, 그 버섯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해 소소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과제교육에 참여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