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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매가 꿩을 잡았다!"-진안 백운서 매사냥 공개시연

 

진안군이 매사냥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백운면에서 국내 매사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박정오 응사와 이수자 전원이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참매의 사냥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70여명이 넘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매 사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날 시연회에서는 하늘을 가르는 매가 꿩을 잡는 모습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진안군 백운면 일대는 꿩이 서식하기 적합한 고원지대로 예부터 겨울철 꿩을 잡는 매사냥이 성행했다.

백운면 매사냥은 보통 12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진다.

진안군과 박정오 응사는 2007년부터 매년 12월에 매사냥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 두기 완화에 맞춰 다소 이른 행사를 준비했다.

 

진안 지역의 매사냥은 산간의 전통 수렵이자 공동체 민속으로서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고 수렵 방식에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되어 있다. 박정오 응사는 국내 매사냥의 대표적 기능보유자이며 지금은 아들 박신은 씨에게 전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사냥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 유산이나, 매사냥 기능보유자는 여전히 시·도 무형문화재로 분류되고 있다”며 “우리군은 매사냥을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하게 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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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나은행-서울보증보험, 공무직 생활안정 위한 금융서비스지원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하나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직근로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동범 전북공무직노조연맹 부위원장,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도 공무직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 ▲도 공무직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 보증보험 발급 ▲안정적인 협약추진 및 관리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속 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기존보다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무직근로자의 후생 복지를 위한 좋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조치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우리 직원의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