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향교(전교 최경호, 유도회장 신재일)는 지난 17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제44대 최경호 전교와 제35대 유도회장 고유례를 가졌다. 또한 같은날 진안향교 충효관에서는 이임하는 제43대 손석기 전교와 제34대 이병진 유도회장 및 취임하는 제44대 최경호 전교와 제35대 신재일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취임한 전교 및 유도회장 임기는 2022.3.11.~2024.3.10.까지 2년간이다.
이임하는 손석기 전교와 유도회장에게는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임사에서 손석기 전교는 “그간 유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로 아무 대과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임 인사를 전했다. 최경호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도 새로운 유림을 영입하며 사회변화의 여건에 걸맞게 변모해야 하며 유림 모두는 배려와 이해로 한마음이 되어 공덕심을 실천하며 선진 향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유지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