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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현대자 전주공장 노동자 사망..도, 중대재해긴급대책회의

▶ 중대재해대책법 시행(22.1.27) 이후 두 번째 사업장 사망사고 발생

▶ 안전에는 지름길 없어...경영자의 관심과 근로자 안전수칙준수 당부

 

 

전라북도는 3월 31일 13시 경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종사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사고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도·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관할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과 근로자 안전수칙 홍보를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는 지난 3월 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구역내 굴착기가 전도되어 운전원이 사망하였고, 금일 3월 31일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대형트럭 조립 라인 노동자가 운전석과 프레임 사이에 머리가 끼는 사고로 총 두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였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여전히 미흡하고, 건설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락‧끼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올 한해 전라북도는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중대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내 추락, 끼임사고 예방과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금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기업들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에 대한 무관심, 위험의 방치, 안전수칙과 작업절차 미준수에 대한 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노동자들도 반드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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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나은행-서울보증보험, 공무직 생활안정 위한 금융서비스지원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하나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직근로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동범 전북공무직노조연맹 부위원장,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도 공무직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 ▲도 공무직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 보증보험 발급 ▲안정적인 협약추진 및 관리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속 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기존보다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무직근로자의 후생 복지를 위한 좋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조치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우리 직원의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