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교육 회의 수료식이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30명 교육생 중 19명이 이수를 완료했으며, 수료식에서는 해당 교육·회의를 통해 주천면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진안군 주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 김만춘)은 2022년 하반기 복합문화건강센터와 건강도서관(가칭)의 내실 있는 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해올 상반기 주민협의체 교육·회의를 진행했다.
주민협의체는 전문가 과정 수준의 교육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회의를 통해 주천면에 필요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물 구성, 내실있는 주천면 운영위원회를 위한 운영형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를 통해 단기간의 결과물 도출이 아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해가는 과정을 통해 주천면 전체에 평등하게 제공될 수 있는 사업 운영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주민협의체는 이번 수료식 이후에도 자체적인 월례회의를 지속하며, 열려있는 소통구조를 만들고, 소수에 의한 결정이 아닌 다수의 주민이 함께 주천면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만춘 위원장은 “다양한 주천면민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함으로서 실전에 적용가능한 토론기술을 습득하고, 논의과정을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해가는 주천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실있는 운영위원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