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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103년 전통 전국 유일.. 황단대제 봉행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열리는 황단 대제가 지난 24일 진안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자리잡은 황단에서 보존회 회원, 지방유림을 비롯한 수당 이덕응 선생의 후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군에 따르면 쇠퇴해가는 민심과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조정에 황단설립을 윤허 받아 해마다 음력 8월에 화양산 정산에서 수당 선생의 제자와 후손들이 모여 천극의 옥황상제 지극의 공자, 인극의 고종황제 3극을 모시고 국가의 안위와 문화창달 및 조선망국에 따른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삼극제를 103년째 올리고 있다.

 

황단은 주천면 대불리 화양봉, 무릉리 선암봉, 신양리 제천봉, 정천면 갈용리 천황봉, 충남 금산군 두문봉, 파초봉, 유제봉 등 7곳에 산재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오직 이곳 화양산 황단만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황단대제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군의 전통적인 제례”라고 말하며 “우리 군민들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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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나은행-서울보증보험, 공무직 생활안정 위한 금융서비스지원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하나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직근로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동범 전북공무직노조연맹 부위원장,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도 공무직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 ▲도 공무직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 보증보험 발급 ▲안정적인 협약추진 및 관리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속 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기존보다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무직근로자의 후생 복지를 위한 좋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조치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우리 직원의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