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고원 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핵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수칙, 손 씻기 등을 안내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한국 결핵환자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고 사망률 또한 3위로 조사됐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건소에서도 적극적인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결핵 없는 진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