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 체육회 및 행정복지센터직원 일동은 지난 19일 정천면 강당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진안 군민의날 체육대회 정천면 선수단 해단식을 끝으로 몇 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2종목 100여명의 선수들은 2주 넘게 밤낮으로 연습하면서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웃고 떠들며 연습에 임했다.
오랜만에 설렌 마음이 즐거움으로 바뀌는건 한순간이었다. 기대감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모두가 즐겁게 웃고 떠드는 그야말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축제의 장이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정천면 주민은 “오랜만에 나오니 밥도 맛있고 경기도 재밌고 아팠던 몸이 다 나은거 같다”고 말하며 종일 끊이지 않은 웃음에 보는이도 웃음짓게 만들었다.
정교관 정천면 체육회장은 “경기결과를 떠나 오랜만에 한마음으로 단합을 보여준 아주 뜻깊은 날이었다 ”고 말하며 “모두 다치지 않고 진심으로 즐긴 우리가 진짜 승자”라고 말하며 해단식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