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노인회는 지난 27일 노인회 강당에서 제39기 진안군 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대학장의 졸업 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37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이강노(71세 남), 박광순(68세 여), △진안군노인회장상 이강열(85세 남), 윤동환(84세 남), △진안군의회 의장상 이상자(73세 여), 전인숙(85세 여) 학생이 수상했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며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혜와 경륜을 후세에 나눠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고 격려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젊은 열정으로 노인대학 전 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노인대학은 노인문화 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및 예술,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