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주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올해 초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3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방화복과 공기용기 등 소방장비 착용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등이며,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