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회는 22일 동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5기 찾아가는 동향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대학생 41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 및 동향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대학장의 졸업 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모범학생 표창에는 △군수상 성원호(남 75세), 곽옥선(여 60세), △진안군노인회장상 최정님(여 70세), 박혁배(남 75세) △진안군의회 의장상 강점순(여 67세), 남현숙(여 79세) 학생이 수상했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존경받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만학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 노인대학은 지난 8월부터 주1회 2시간씩 문화 및 예술,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지식을 충전시키고 건강한 삶을 이끌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