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주천면, "주민자치축제서 늦게나마 전통혼례 올렸어요"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축제가 지난 10일 주천면행정복지센터 강당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주천면 주민자치축제는 마을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하는 작은 행사에서 시작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관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줌바댄스, 우리춤, 색소폰, 아랑고고장고 등 7개 팀이 매주 모여 연습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서예교실과 실놀이(재봉, 손바느질) 팀은 그간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오후에는 결혼식을 하지 못한 조수행(68세), 정춘해(68세)부부의 전통혼례가 열렸다.

요즘 보기 드문 전통혼례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더욱이 ‘함팔기’까지 진행돼 모인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늦깎이 신랑은 말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하고, 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등장하는 등 전통혼례의 과정을 잘 살려 진행됐다.

 

새 신부가 된 조수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늦게나마 예식을 치르니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며 “관내에 결혼식을 못 치른 부부들을 위한 전통혼례를 주민자치 축제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하나은행-서울보증보험, 공무직 생활안정 위한 금융서비스지원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하나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직근로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동범 전북공무직노조연맹 부위원장,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도 공무직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 ▲도 공무직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 보증보험 발급 ▲안정적인 협약추진 및 관리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속 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기존보다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무직근로자의 후생 복지를 위한 좋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조치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우리 직원의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