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31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법·새만금사업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전북 도약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자평하며 “예산 측면에서도 2023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어 진안군 역시 신규 46건, 계속 41건 사업에서 650억 원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구감소위험지역을 지정·지원토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개정된 법에 따라 진안군이 지난해 140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상전 신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국민체육센터 개보수사업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 등 진안군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음을 알렸다.
이밖에도 안호영 의원은 분지형 고랭지인 신광재에 산림 약용식물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말 신광재 현장에 남성현 산림청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지는 등 이 사업이 국가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진안군 의정보고회를 가진 바 있는 안 의원은 “30만 농가가 추가로 공익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한 공익직불제법 개정안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용담호 상수원 활용과 인근 부지의 합리적 활용방안 모색 등 군민들께서 학수고대하는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안호영 의원은 “2022년은 진안군민의 성원 덕에 국정감사 4관왕을 비롯한 의정활동 9관왕을 달성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해였다”며 “진안군 국회의원으로서는 진안군의 도약을 위해, 제1야당 수석대변인으로서는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진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