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관내 벼 재배 선도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참동진 벼 종자의 안정적 자율교환을 위해 증식포에 대하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품종인「참동진」이 선정됨에 따라 종자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자율교환 증식포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 생산한 원종 360㎏을 증식포 농가에 공급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남정권 민간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증식포용 종자는 종자전염병인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과 약제소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과 소독 온도(30~32℃)와 시간(48시간), 파종량과 재식밀도 등 기본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교육했다.
또한 종자용은 다른 품종과 섞이지 않도록 종자 소독부터 수확기, 건조기 이용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교육 후에는 육종 전문가에게 평소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농가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진안군은 자율교환 증식포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 생산한 원종 360㎏을 증식포 농가에 공급하는 등 참동진 품종 희망 농가들을 대상으로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벼 신품종「참동진」의 철저한 재배기술 지도와 농기계 이용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건전 종자가 2024년도에 자율교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