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룡, 해피, 스포츠 당구장에서 열린 2023년 무진장ㆍ임실 3쿠션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안, 무주, 장수, 임실 4개군 인접 지역 당구동호들 11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로는 박성일(무주군) 우승, 양승민(장수군) 준우승, 무주군의 김용덕, 강석봉이 공동 3위를, 박신용(무주군)이 최고연타 기록으로 하이런상을 차지하였다.
군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 간에 관광지와 음식점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이로인한 진안군 대외적 이미지가 제고됐다고 전하였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협조해주신 당구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 종목이 좀 더 활성화되고 동호인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