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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부귀초, 전주 에코시티 내 초교생 초대 '체험의 장' 마련

- 4월 18일과 20일에 설명회 “함께해요 부귀로(路) 나들이”

- 5월 8일~12일까지 5일간 교환학습 형태로 추진

 

진안 부귀초등학교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대규모 학교 학생을 초대하여 농촌학교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진안 부귀초와 함께하는 5일간의 행복 체험』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으며 도시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생태가 살아있는 농촌을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하였지만, 주관하는 부귀초등학교의 속내는 따로 있다. 이 학교는 작년에 학생 수 41명으로 출발했지만 1년 사이에 12명이 감소하여 올해는 전교생 29명이 되었다. 이에 따라 소인수 학급이 증가하거나 어떤 학년이 아예 없어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되자 친구 관계 붕괴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었다. 이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우리 부귀 아이들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자’는 목표를 가지고 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앞서 이 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전북미래학교(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이미 작년부터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학교 주변에는 45억 예산으로 가족 체류형 농촌유학 주거시설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가는 등 지자체와의 협조체제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교환학습 기간 동안 일반 교육과정 외에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첫째 날은 고원길 걷기(운일암 반일암 일원), 둘째 날 체육교실, 찾아오는 음악회, 셋째 날 크리에이터교실, 넷째 날 연극, 미술 동아리, 마지막 다섯째 날에는 학부모까지 초청하여 부귀 어울림 한마당(체육대회), 샌드아트 공연 관람 등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며 차량운행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이 행사를 위해 설명회도 개최한다. 4월 18일 (화) 15:30 전주화정초등학교, 4월 20일 (목) 15:30 전주자연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교환학습 신청기간은 4월 21일 (금) 09:00~4월 27일 (목) 14:00까지 이며, 해당 학교에서 안내한 QR코드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부귀초등학교 정성우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부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친구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나아가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내년 신입생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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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찾아 의료공백 속 환자들 곁 지키는 의료진들 노고 격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3,200만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9,500만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하여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