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어린이집 원장(송인정)은 지난 19일 군청광장에서 20여명 아이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기후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어린이집 아동, 지역주민, 학부모, 군청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와 식물 수세미, 화분, 사각화장지박스 등 재활용품 10여종류 200여개 물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유아반(3~5세반) 아동 10여명이 그동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공연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흥을 받았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송인정 원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분리수거에 대한 단어의 의미를 알게됐다”며,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좀 더 깨끗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