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9일 진안고원시장특설무대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필 진안부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상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진안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상인회가 주최하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지역민영방송(JTV)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진안군민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진도, 김소유, 정다한, 서윤 등 4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과 군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의 자발적인 대응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융합되어야 진안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진안고원시장이 방문객도 늘어나고 더욱 발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녹화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진안고원시장편은 7월 중 오전 10시 JTV 전북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