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 이하 읍·면협의체)가 지난 13일 충남 홍성군에서 마을복지체계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35명의 각 읍·면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을 방문하여 농촌 지역의 마을복지와 통합돌봄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일, 예산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는 행복농장 방문 시에도 이곳저곳 꼼꼼하게 살펴보며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읍·면협의체 최철 위원장은 “인구 2,800명의 작은 면에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을복지를 운영하는 사례를 보니 공부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여 진안군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