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행정용어와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누구나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을 활용해 주민들의 군 정책 정보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홍보자료 작성 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하도록 강조하며, 외국어 및 외국문자 등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순화어를 사용하고 4대 어문규범 및 문법적 표현 준수와 관련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권위적이고 차별적인 공공언어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반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쓰기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공공언어 개선으로 군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국어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