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청이 지역 소멸을 막고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농촌유학 공동 워크숍을 20일에 한드미마을을 찾아 진행하였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군청, 농촌유학 협력학교 및 관심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 참여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농촌유학을 시작한 단양 한드미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유학센터 운영 상황과 한드미마을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상생한 사례를 살폈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이 협력하여 시작한 농촌유학이 2022년 10월 5가정 8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8가정 15명으로 늘어 진안 조림초등학교(교장 한영구)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지난 4월 진안군은 전라북도 1회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최종 선정된 바 있어 진안 관내 부귀초등학교와 부귀중학교도 학교 친구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교육지원청이 진안군과 함께하는 이번 1차 공동 워크숍은 양 기관이 월 1회 실시하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되어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으며, 추후 2, 3차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거주시설 중심 가족체류형 우수기관을 탐방하여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어 생태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가능한 진안형 농촌유학 모델을 탐색하고, 진안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2의 고향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