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는 28일 진안군민 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5회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수질보전 실천의식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환경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5회 환경대학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주간의 과정으로 대학교수와 환경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려, 35명의 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용담댐 수돗물 관리 방안, 용담호 수질관리와 주민 실천 방안, 수질오염의 이해 등 전문적인 환경교육이 주를 이룬 가운데 노래교실, 친환경 비누 제작 등 다양한 교육을 편성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거라 믿으며, 용담호 유입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대학을 통해 진안군 용담호 수질보전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도약했길 기대한다”며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