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2일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임마누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직원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에게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119 신고요령 및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2차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화재 시 대피방법 및 119 다매체 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 하임리히법 교육 ▲ 기타 응급처치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고령 또는 거동불편으로 말미암아 대피가 어려워 화재 초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선 대피를 중점을 두고 교육을 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요양보호사는 일반인들보다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돌보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초기대처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으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