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진안군지회(지회장 조준열)와 13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에서 효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진안군이 효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조성하고 문헌 속에서 효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학문으로 고찰한 옛 진안 효문화’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 군의원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소순갑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가 좌장을 맡고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루라 진안군의회 의원, 김자윤 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대구지원장, 최규섭 전북효교육원 전담교수가 참여하여 효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효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현대 시대에 접목해 볼 수 있는 효행실천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