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5일(토) 열린 임진왜란 웅치전적 국가사적 지정기념 ‘진안 메타세쿼이아길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진안의 명품 길인 메타세쿼이아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호우로 인하여 인근인 장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 2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드럼솔로, 가곡, 밴드음악, 기타연주, 앙상블 음악 등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밤배, 긴머리소녀’의 가수 둘 다섯의 무대는 관객에게 옛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특히, 행사 진행 중 사회자인 유연수 아나운서는 중간중간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설명을 더해주어 국가사적 지정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을 기념한 이번 음악회를 관람하여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획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