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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중소기업 대상 오염물질 감시 시스템 운영비 지원

○ 오염물질 감시시스템 운영비로 3억 4천만원 지원

○ 실시간 배출 상태 확인으로 오염물질 감축 유도

 

 

전북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시스템(TMS)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TMS, Tele Monitoring System)는 전파를 이용한 원격감시체계로 굴뚝이나 폐수 방류구에 자동 측정기기를 부착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치다.

 

감시시스템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사업장은 연간 10톤 이상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중 화학물질 제조업 등 24개 업종에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수배출사업장은 하루 200톤 이상 폐수를 하천에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과 공공폐수·하수처리장은 의무적으로 감시시스템을 부착해야 한다.

 

도는 지난해 대기 11개 사업장, 폐수 3개 사업장에 2억 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을 받고, 실시간 감시 장치 설치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대 60%까지 지원받는다.

 

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사업장에서 측정된 자료는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www.stacknsky.or.kr)과 수질원격감시체계(www.soosiro.or.kr)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환경 지원시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기업의 자율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TMS 운영비 지원과 함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 ▲정기점검 사전예고제, ▲신생기업 환경 인큐베이터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환경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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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내달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등 현안업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9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혁신도정상 시상 및 청렴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이제 한달여 남았다. 각 부서별로 준비하느라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저도 굉장히 큰 압박감과 또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이번 대회를 정말 성공적으로 잘 치러서 작년 새만금잼버리로 인한 불명예를 깨끗하게 벗어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전북에 오니까 좋다. 새로운 인사이트와 미래 사업기회가 주어지는 이렇게 좋은 데를 왜 그동안 안왔을까라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잘 준비하고 대회를 맞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갑질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갑질이 일의 능률과 효율을 떨어뜨려 당사자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 얼마나 많은 폐해를 주는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간부회의때도 수차례 지속적으로 갑질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방지하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