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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우리역사배우기.. 진안과 임실로 go!

○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떠나는 ‘우리지역 역사배우기’ 4번째 테마여행

○ 전북에 신규 정착한 농업근로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근로자 참여

○ 치즈만들기 체험과 마이산 탑사 견학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9월 7일『우리지역 역사배우기』프로그램 4회차를 맞아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진안 마이산과 임실의 옥정호 붕어섬,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했다.

 

9월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신청자 모집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센터 SNS에 모집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초기에 신청자가 폭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우리지역 역사배우기』4회차인 이번 여행은 제조업 근로자와는 다르게 농업 E-9(비전문취업비자)근로자는 일요일에 작업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근로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로 변경했다.

 

또한, 센터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일일통역원이 함께 동행하여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추진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임실의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진안 마이산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100여 년의 세월을 담은 탑사의 유래와 독특한 자연경관 등을 들으며 과거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실과 진안 방문은 처음이라던 방글라데시 아샤라풀씨는 “임실에서 치즈체험 후에 점심으로 치즈돈까스를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돼지고기를 못 먹기에 처음엔 망설였다”라며, “전북에 살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참고로, 센터에서는 돼지고기를 못 먹는 참여자들을 사전에 파악해 대체 메뉴를 마련하여 제공하였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센터장 겸임) 김대식은 “전북지역을 돌면서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북을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하반기에는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다음 달인 10월, 장수·남원 가을여행을 마지막으로 올해의『우리지역 역사배우기』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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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차지한 전주고 야구부 초청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여러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전북자치도의 명예를 드높인 것은 물론 우리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를 초청해 전주고 야구부의 성과를 축하하고, 전국체전 출전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고교 라구한 교장을 비롯해 김성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관우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주창훈 야구부 감독 및 선수 등 50여 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는 올해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신세계 이마트배 준우승, 청룡기 우승, 마지막 전국대회인 한국의 고시엔이라 불리는 봉황대기 우승까지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정우주 선수와 이호민 선수는 U-18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수훈을 세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주고 야구부 선수들이 그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올 한해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도전경성’을 모토로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 큰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