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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2026년 전국 확대 시행 대비

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함께 출발 신호탄 켜

○ 보건복지부, 도·시·군 공무원 담당자 100여명 참석

○ 우수사례 공유로 사업 이해를 높이고, 도내 확산 도모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와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의 최기전 팀장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전 대덕구의 우수 시범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전주시와 정읍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성공적인 통합돌봄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며, 도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병원과 시설 입원·입소의 경계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지역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작년 3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정읍시가 추가로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지역돌봄 통합지원 관련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보편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전국적 확대 시행에 앞서, 도내 시군에 해당 사업을 조기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노인 돌봄 체계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하며, 시군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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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교통·주차·수송 사전 모의훈련 및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릴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교통·주차·수송 관련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주시 덕진경찰서, 덕진보건소, 덕진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덕진모범운전자회, 온누리교통봉사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대회 관계자들이 주요 내빈을 가정하고, 차량 비표를 부착한 채 삼성문화회관 및 진수당 삼거리에서 주차 차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표가 없는 일반 차량은 중앙도서관과 보조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교내 차량 정체 시 대체 통행로도 확인했다. 한편, 내부 차량 정체할 때는 주차관제 차단기를 해제하고 모범운전자의 수신호에 따라 삼성문화회관 정문을 개방하여 통행을 원할히 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 동안 운행될 수송 버스의 노선과 소요 시간 점검도 이루어졌다. 대회 기간 중 87대의 버스가 운행되며, 하루 평균 호텔과 대회장 간 13대, 보조 주차장과 대회장 간 10대의 버스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20대가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김인병 덕진경찰서장은 “대회를 앞두고 차량 간 접촉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