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안군협의회(회장 박순복)는 지난 8일 백운면 상동마을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11개 읍·면 적십자 봉사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담근 김치는 진안군 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진안군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추석명절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복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봉사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따뜻한 이웃의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