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월 29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에 대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률,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5개 사업에 대해 11개 부서 사업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하여 정책 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해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평가 결과를 통해 성 평등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 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여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지구협의회)는 7월 29일 진안군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인사초청 환경워크숍을 진행해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상일 지구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이재철 위원장이 속한 ‘동향면 봉곡마을의 자원순환 사례 발표’와 진안군청 환경과 차재철 환경정책팀장의 ‘주민과 함께하는 진안군 환경 정책 강의’,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홍수열 소장의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지구협의회 박상일 회장은 “최근 진안군 내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농번기와 휴가철이 겹쳐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며, “이번 환경워크숍을 계기로 마을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진안 내 환경문제에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근로자 22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한 대상자 43명 중 2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해 근로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농촌활력과 김남수 과장은 교육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영농4-H, 학교4-H 및 지도교사 등 70여명은 26~27일 1박2일간 대구 및 경주 일원에서 농촌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했다. 4H 회원들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신라 천년역사가 살아있는 경주, 대구 일원 역사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블루를 떨쳐내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4-H회 정신인 머리(Head:지), 마음(Heart:덕), 손(Hand:노), 몸(Health:체)의 4개 팀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팀빌딩 프로그램과 4-H 촛불의식 및 이념교육,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회원간 협동심과 동료의식을 높였다. 진안군 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방학기간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순회 구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구강관리 전담인력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순회하며 대상아동 340여명에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구강 검진은 지난 4월~7월 간 관내 유‧초‧중‧고 28개교에서 학교구강건강올림교실을 통해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장기간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구강주위 근육 사용이 줄어들고 구강 내 자정작용을 일으키는 타액분비 감소로 치아관리의 문제점 등이 발견됨에 따라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구강관리교실에서는 대상자들이 평상시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강관리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할 계획이다. 중복 처방 방지 및 유통기한이 지난 약 수거해 폐기 도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진안군지구협의회는 주민복지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리고 가정 내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의약교실 재능기부단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총 4회에 걸쳐 상비약을 담은 구급상자를 만들어 진안군 마을주민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푸른꿈 외 6개 작은도서관)는 7월 25일~8월 31일까지 ‘2022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안군 관내 7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군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기획했다. 참여도서관은 푸른꿈 작은도서관, 노계3동 작은도서관, 마이 작은도서관, 부귀 작은도서관, 동향 작은도서관, 숲속 작은도서관, 흰구름 작은도서관 등 7개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8세(초등학생) 이상의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제한 없이 독후감이나 자유글을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용파악, 연계성, 창의성, 문장과 문법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하며 오는 9월 15일 최종결과를 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1명(5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 3명(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정해 총 30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200자 원고지 5~10매, A4용지 1~2매(포인트 13, 줄간격 16
진안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안군-세종시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도시 청소년 지역교류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됐다. 교류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음악적 예술성이 뛰어난 전라좌도 풍물굿인 중평굿 농악 체험활동 및 소원등 만들기, 역사박물관 체험활동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잊고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스마트온실 및 원예식물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영농기술을 체험하며 농촌지역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경험하고, 진안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진안창작공예공방을 방문하여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산 타포니지형과 마이산 일원의 이산묘,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
진안경찰서는 22일 진안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여 진안군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날은 자치경찰의 업무에 해당되는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중심으로 관련 동영상 및 통계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소개하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른 SNS 이용 범죄들이 이슈화됨에 따라 곧 다가올 방학 기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김홍훈 서장은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제2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가족대회가 21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영인 임원 및 회원,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노창득 전라북도 농업경영인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시 남광우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대회는 농약안전사용 교육, 개회식, 우수농업경영인 시상, 감사패 전달 등 기념행사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개회식 전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농약별 작용기작에 대해 배웠다. 이어 화합한마당을 통해 한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농연 진안군연합회 황인준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렇게 오랜만에 화합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당면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통액션 연희극 ‘쾌도난장’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 무대에 오른다. 21일 진안군에 따르면 7월 문화기획 공연으로 혜산(惠山) 유숙(劉淑)의 조선 후기 풍속화 대쾌도(大快圖)를 모티브로 제작된 연희극 ‘쾌도난장’을 준비했다.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매월 무료로 실시해온 문화기획 공연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중단됐었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공연은 조선 후기 풍속화가 혜산 유숙이 그린 대쾌도를 본 후 이를 계기로 제작된 전통연희극이다. 윗대 패와 아랫대 패가 만나 매년 실력을 겨루었다는 결련택견의 이야기에 승자독식의 경쟁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담아 완성한 작품이다. 관객들이 쉽게 호응할 수 있는 화려한 장단, 유쾌한 입담, 호쾌한 액션, 신명 나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발전소 열터가 기획·제작한 이 공연은 2020년 9월 반석아트홀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공연 등 다수의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현수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 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군민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 준비할 계획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