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의 관심을 유도하고, 구강건강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시대를 살아갈 관내 지역주민을 위해 6월2일~29일을 구강보건 강조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구강건강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진안재래시장 및 터미널, 상가, 관내 기관 등을 방문해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이 밖에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8개소 40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구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보육교사 및 학부모와 연계할 수 있게 구강건강체험 꾸러미와 교육자료 지원을 실시하고, 점심식사 후 올바른 잇솔질 실천, 깨끗한 손씻기 지도,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28개교를 대상으로는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단계적으로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및 치면세마 등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노년기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 이후에도 노인복지타운 및 시회 복지시설, 경노당을 순회하며 노년기의 구강위생의 필요성과 관리방법등을 교육하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예방시
진안군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예방 인적 발굴망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하여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3가지 신호와 자살 위험군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군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청소년기 비슷한 성장 과정에 있는 주위 친구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해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박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가족・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063-430-8557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6월 7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찾아가는 금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금연캠프는 금연을 희망하고 있으나 바쁜 농사일 등으로 시간을 내기 쉽지 않거나 직장 생활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행은 7일 안천면을 시작으로 매주 2회 화요일, 목요일마다 한 달 동안 관내 10개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열린다. 금연 캠프에서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북권역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해 ‘흡연이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나서 특강도 실시한다. 더불어 흡연과 관련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동맥경화 검사, 심방세동 검사, 중성지방 및 지질검사 3종 등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검사 후에는 전문의가 검사결과에 대해 1:1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라 더욱 구체적인 금연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밖에도 군민의 금연 실천을 위해 10개면 버스 승강장 147개소에 금연예방 포스터 랩핑광고 부착하고, 야간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마이골작은영화관에 태양광형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등으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관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역사탐방은 3박 4일 일정으로 △6월 7일~10일(진안중, 진안여중, 용담・진성・부귀・주천중학교) △7월 11일~14일(백운・안천・동향・마령중학교)에는 총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안전하고 유익한 역사탐방을 위해 학교 담당자들이 모여 사전교육시간을 가졌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사업 추진이 어려워 국내 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사업추진 여부를 비롯해 지역 결정 등 모든 사업 계획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후 결정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국내 역사탐방을 통해 제주의 과거를 기억하고자 4.3기념관을 비롯해 알뜨르 비행장 일대 등을 답사하는 등 단순한 여행에 그치지 않고, 역사와 자연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제주역사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했다
진안군은 7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소속 마을 리더 30여명이 전라북도 119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진안군역량강화사업 중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지구협의회)활성화 사업으로 지구협의회 소속 마을리더들의 공동체 연구모임을 진행 중에 있다. 공동체 연구모임‘대동’은 마을만들기 활동 고도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대처 및 119신고방법 ▲응급처치 일반 ▲표준 심폐소생술 교육 ▲구조호흡법 ▲ 자동 제세동기 사용방법 ▲외상환자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해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마을과 외부 방문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지구협의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속적으로 지구협의회 소속 마을의 교육 수요를 실시해, 수요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리더들의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진안읍 충혼 불멸탑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제7733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무공훈장 수여,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와 함께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했다.
진안군은 2022년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실시한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한달 간 보훈정신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재학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표현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3점의 작품이 접수가 됐으며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4점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최우수상 진안초등학교 6학년 전하엘 학생 ▲우수상 진안초 5학년 우수현 ▲장려상 진안초 5학년 강혜연 / 4학년 김효은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전하엘 학생의 아름다운 매듭(작품명)에 대해 평화적인 통일을 바라는 학생의 마음이 참신하게 표현되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우수작품에 대해 각종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19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돼지맘이 들려주는 의좋은 형제’ 찾아가는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따뜻한 형제애와 나눔의 가치, 사랑하는 마을을 일깨워 주는 교육을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연이 기획됐다. 공연 관람을 한 아이들은 재미와 교훈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관람 후에는 인형극 출연진들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7일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본교육은 청년 창업농 및 청년 농업인 8명을 대상으로 영농 현황 분석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 3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여 경영개선방향을 지도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자는 지난 4월 중 모집했으며 만19세 ~ 49세 이하인 농업인 중 농식품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기존에 컨설팅을 받지 않는 청년농업인, 창업예비농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은 기본교육에서 진행한 영농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자금관리 및 경영 목표 설정, 온라인 유통채널 구축, 오픈마켓 입점 컨설팅 등 개개인의 경영 마케팅 관심분야에 충족할 수 있는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영분석, 처방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과 소득증대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진안고원 산골음식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안고원 산골음식 세계화 기반구축’을 주제로 음식 전문가 및 군민 50여명과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안고원의 식재료 및 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전문가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적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음식(식품)분야의 전문가들이 진안 산골음식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행사 1부에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김미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최지아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주제발표가 열렸다. 정혜경 교수는 진안음식 관련 연구 조사와 ‘진안지’에 기록된 효자 이야기를 콘텐츠로 음식산업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김미림 교수는 ‘식약동원 사상’에 의한 한방 약선에 중심을 둔 진안고원의 치유음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최지아 대표는 국내외 음식관광 사례를 조사해 진안군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2부에서는 장명수 전북대학교 명예총장이 좌장을 맡아 이영은 원광대학교 교수, 김영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장, 최윤희 전북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 고영성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