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14개교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뮤지컬 공연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흡연경험 연령이 12.7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조기 금연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금연교육 전문극단(창작그룹 가족)과 전문강사가 유치원과 각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인형극‧청소년 뮤지컬 공연(14회)과 금연교육(35회)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금연선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나이가 어릴수록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폐해가 크다”며 “흡연‧음주 조기교육은 학생들의 모방흡연을 막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상담은 진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430-8554)으로 하면 된다.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이 전북도민체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진안군 줄다리기 남녀 선수단은 지난 2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도민체전 일반부(남, 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는 결승에서 줄다리기 전통 강호 팀 전주를, 여자 일반부는 김제를 각각 꺾고 우승했다. 선수단은 두달여 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지역특산물인 홍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군수는 “줄다리기 종목에서 진안군을 대표하여 전례 없는 종합우승을 거머쥐어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줄다리기팀의 완벽한 팀워크와 열정을 진안발전을 위한 전 군민 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이번 우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온 진안 선수단에게 내려준 값진 선물이다”며 “앞으로 줄다리기 종목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 진안군 교육정책 포럼이 1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진안군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의 공약사업인 ‘자율과 전문성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구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 및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라북도 교육청 장미소 교사의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공동체 구축’, △마령고등학교 이상훈 교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장승초등학교 학부모이자 곰티사람들 정숙영 대표의 ‘내아이, 우리아이, 세상의 아이를 우리는 진안에서 키운다’, △교육복지네트워크 박수진 팀장의‘교육복지네트워크의 필요성’ 등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은 전주교육대학교 이경한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춘성 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
진안군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달 30일 저녁 6시 진안에코르아파트 광장에서 ‘베란다 힐링 가을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치매 극복 주간행사의 피날레 무대였다. 주민들은 아파트 베란다 또는 집안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공연을 안전하게 즐겼다. 행사는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쌓인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풀어주기 위해 시낭송, 색소폰, 통기타, 트롯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과 함께 치매 예방법은 물론 치매 관리의 필요성,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는 일 등을 아나운서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민들에게 자세히 알렸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 쉼터운영, 치매환자 개인별 집중 사례관리, 가족지원 등의 필수사업 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전문가 양성,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 전 주민 치매치료비 지원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063-430-8528)로 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치매는 이제 지역사회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진안군이 30일 산약초타운에서 관내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동영상 촬영기법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공직자 40여명이 참석해 군 관광지 및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홍보 동영상 제작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강사로는 진안군 출신으로 프로듀서로 32년간 근무한 구중회 나인미디어대표를 초빙했으며 ENG카메라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방법 및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할 수 있는 영상 기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구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 홍보에 대한 감각을 키워 담당 업무와의 연계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영상 홍보에 대한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홍보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의 홍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해 대외적으로 진안군의 이미지가 더욱더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청년협의체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토요일)을 기념해 9월 29일~10월 20일까지(매주 수요일) 청년공간, 정천, 마령 등에서 2021년 청년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진안 청년주간은 청년에게 사회참여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진안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싶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년주간은 청년협의체가 직접 기획하며, 대표적 프로그램인 ‘밥수다’(청년정책네트워킹)를 진행할 예정이다. 1주차(9. 29.)에는 청년공간에서 ‘진안군 청년 일자리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청년일자리팀장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일자리정책 소개와 청년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안 일자리를 함께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2·3주차(10. 6/10. 13.)에는 ‘지역 탐방하기’라는 주제로 정천과 마령 농촌중심지 활성화 센터를 방문하여 정천 우체국장(박주홍)과 마령고 교사(이상훈)와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면 소재지에 위치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센터의 공간구성, 프로그램 등 센터 전반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준공될 진안 청년미래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4주차(10. 20.)에는 부귀 이든농장에서 진안에서 살아가는 다
진안군은 28일, 30일 양일간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22명을 대상으로『천연생활용품 만들기』과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환경오염 방지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추진돼 천연화장품만들기와 천연 주방세제, 천연 샴푸 제조를 추진한다. 특히 단순 실습에서 끝나지 않고 천연 재료의 종류, 효능, 수급방법 등 전반적 이론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이수 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후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이 각 해당 읍·면 회원들에게 직접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 강숙희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천연재료교육을 통해 진안고원 청정 이미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마령면은 오는 10월 13일까지 17일간 마령면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전병한 작가와 함께하는 마령실버 아트 전시회」 ‘행복한 사람들 展’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일상, 마이산, 광대봉, 예쁜꽃, 학교, 추억이야기, 생명의 신비, 자연물과 인공물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코로나 19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자유롭게 오가며 거리두기를 유지 하면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전시됐다. 이번 마령실버 아트전시회를 만들어준 전병한(겸임교수,서양화가)작가는 마령면이 고향으로 고향에 도움을 주고자 17년간 마령 어르신들과 힐링캠프의 장으로 소통하면서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 및 정신건강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로 옛 추억을 글로 표현하고 천천히 화지에 그려보고,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생활 속 이야기를 선으로 표현, 색연필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전시회를 준비하신 전병한 화가님과 마령실버 아트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마령실버아트회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의 새싹이 피어나 꿈을 꾸는 마령면이 되길
진안군은 오는 10월 3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7-8호인 전라좌도진안중평굿 공개 시연회를 갖는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은 지난 해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지정 후 첫 공개 행사를 대면 공연으로 계획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무관중 공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진안중평굿보존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4일부터 녹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 전국 농악 경연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한국 민속 축제 국무총리상 수상까지 각종 경연대회 우승 이력을 갖는 진안중평굿은 과거 전라좌도 지역 및 호남 동부 산간지역 농악의 전통과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 회원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중평굿의 쇠가락 타법과 울림의 역동성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시연회 이후에도 정기적인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진안소방서은 27일 7733부대 1대대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장병 83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손 소독제 비치 및 참여자 온도체크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예방의 중요성 △화재발생 시 초기 소화방법 및 대피방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방법 △올바른 피난기구의 이해 및 화재대피 요령 △ 로프 매듭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진행한 진안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소방서와 군부대간은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과 대처방안을 확립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재난대응 요령의 하나인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를 조기에 예방·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