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회는 15일 마령면사무소 강당에서 ‘제2기 찾아가는 마령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노인대학 졸업생 50명과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장, 안한수 노인회장, 구동수 노인대학장, 양수현 마령면장 등이 참석하였다. 진안군노인회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진안군노인대학(학장 구동수)에 참여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0월 30일 입학식을 하고 매주 화, 금요일에 마령면사무소 2층에 강의실을 마련해 교양, 건강과 음식, 자기개발, 행복한 노후, 음악과 오락 등 다채로운 강의와 전춘성 군수의 군정설명, 조준열 의원의 의정설명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마령면 노인대학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강의실 소독, 쉬는 시간 환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수업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가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0명의 교육생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노인대학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안문화원은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안문화의집에서 ‘제12회 진서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 간 갈고 닦은 서예작품 20점이 선보이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실내행사 자제 권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식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진안군이 후원하는 진안문화원 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은 매주 화요일 서홍식 전북 서예협회장의 지도 아래 15명의 진서회 회원들이 서예를 연마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북서도협회 초대작가 4명 배출과 2020년 전북 서도대전에서는 회원들의 특선3명, 입선3명의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우리 지역 서예인의 친목 도모와 서예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전병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보듬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진안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0명의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함께 꾸는 꿈’」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보듬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에 주 1회 글쓰기 수업을 편성하여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글쓰기를 지도하였으며, 10명의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을 엮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이 날 기념회에는 보듬청소년지원센터의 아동과 가족, 후원자, 군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출판을 축하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교육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한 문장을 쓰는 것도 힘들어하고 글씨가 틀리면 종이를 찢어버리기 일쑤였다.” 며 “이제는 연습장 한 장은 거뜬히 써 내려갈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출판 기념회 자리를 빌려 “진안군의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듬청소년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개원하여 1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발달장애인식개선 및 가족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진안군은 9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안전재난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군민들에게 겨울철 한파 대비 안전수칙,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군민안전보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나 노출 배관은 보온 조치를 해주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는 낙상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겨울철 안전수칙에 유의해 주시기 부탁한다.”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체육회는 지난 8일 진안군체육회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진안군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체육상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진안군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빛낸 체육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체육상 수상자는 개인부문 △이지헌(육상, 진안동향중학교), 양명석, 유권혁, 추명제(진안초), △진영준(레슬링, 진안중) △이희준(역도, 진안중)선수가 수상했다. 우수지도자는 △전충일(레슬링, 진안중), 황주리(체조, 진안군체육회)씨가 수상했다. 우수단체는 △진안군축구협회(회장 정선균) △진안군탁구협회(회장 원철연) △백운면체육회(회장 김현수) △주천면체육회(회장 황양의)씨가 수상했고 △이한섭 전 궁도협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 날 수상자들에게는 개인은 훈련지원금 30만원, 우수단체는 포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더불어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태수 산악연맹회장과 진안군 체육발전을 위해 재임기간동안 애쓴 △송서환 전 배구협회장 △김명숙 전 여성체육회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체육행사가 많이 축소 되어 체육인들에게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
진안군은 진안가위박물관에 이달 8일부터 전시·체험·휴식의 요소를 담은 도란도란 가위세상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도란도란 가위세상은 가위체험 및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3천만원을 포함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조성했다. 현재 도란도란 가위세상에서는 12월 27일까지 (사)진안미술협회 회원들의‘향토작가초대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체험인 황새가위 석고방향제 만들기, 황새가위 배지 및 거울만들기, 가위꽂이만들기는 코로나 상황 개선 시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도란도란 가위세상은 진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문화체험 및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향유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1차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 실시하였다.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은 농어촌정비법 제86조의 2(농어촌민박사업자의 준수사항) 규정에 따라 농어촌민박사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였으며 교육생 50명 미만으로 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2차 교육은 12월 8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민박의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서비스・식품위생 교육, 안전 수준을 높이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물안전관리・소화기사용법・화재발생시 대처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 날 교육에서 “농어촌민박 서비스와 안전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객이 믿고 찾아와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청정진안이 되도록 협조와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군에서도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농업 인재 양성과 진안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이 진안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은 경과보고, 기념식, 수료생 대표 소감발표, 수료증 교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0기를 맞이한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전체 2,078명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2과정(사과, 수박) 68명이 수료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농업대학 같은 배움의 도전은 진안군 농업발전의 희망”이라고 말했으며, “진안 농업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공부하신 수료생 여러분들에게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성인지 정책 추진 강화를 위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하였다. 이 날 교육은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박미애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1부는 ‘민감해도 괜찮은 자존감 도둑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통해 민감성을 키우고, 자존감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2부는 ‘통계로 보는 삶’이라는 주제로 성별영향평가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성인지 정책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공무원 대상의 성인지 교육은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집행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심어줘 여성과 남성의 차이 나는 상황과 경험을 토대로 이를 정책에 반영 시켜 양성이 평등한 사회적 기류를 만들 수 있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성평등이 중요시 된 것은 1995년에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을 개정하여 2015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면서이며. 양성평등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를 포함한 전 영역에서 남녀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성 주류
진안고원의 아삭한 배추와 양념을 사용에 김치를 담아가는 2020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지난 20일에서 22일 3일간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펼쳐졌으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소독, 입출입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개최를 앞두고 타 지역 참석자들에게 참석 자제를 요청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는 20일 지역아동청소년과 연계하여 김장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1일~22일 양일에는 사전예약자 250가구를 대상으로 1일 3회에 걸쳐 50가정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소비자가 담아간 김치는 13,900kg으로 약 8천만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진안의 돼지고기, 김치, 막걸리 등을 맛 볼 수 있는 삼맛쇼는 코로나로 인해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변경하여 시행했으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지역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참여한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