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청소년수련관 1층 별관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이 홍삼한방센터 2층으로 내 달 1일 이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문을 연 진안군 장난감도서관은 114㎡의 규모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장난감 대여실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홍삼한방센터 2층에 332㎡의 규모로 시설을 확장하고 불록놀이실, 수유실, 유아놀이실, 아동놀이실, 부모 소통공간 등 시설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됐다. 현재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시설 이전 준비로 이달 말까지 임시 휴관 중이다. 장난감도서관 이용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내면 가능하다.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만12세 이하 아동의 직계 존속 또는 법정보호자와 진안군 소재 아동보육시설 및 아동관련 법인・단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정규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진안군은 진안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동아리 ‘꿈꾸자’가 지난 24일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999년부터 이어지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20개팀, 2,629명이 지원하여 은상 이상 4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꿈꾸자’는 지난해부터 매월 2~3회씩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과 족욕, 마사지 봉사와 함께 한글교실, 공예활동 등 세대공동체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꿈꾸자’는 2018년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자원봉사동아리 친구들은 시상식 전날인 2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의 The-K 호텔에서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지역에서 더 좋은 봉사자로 성장하기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사례 나눔 워크숍에 참여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꿈꾸자 봉사동아리가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진안군 성수면(면장 이해석)은 최근 면민의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익장에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성수면봉사단(단장 김우식), 문화체육장에 손갑용(64세, 양화마을), 애향장에 송주용(61세, 서울 상도동)씨 등을 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성수면봉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자연정화 활동, 김장김치·고추장 담가주기, 어르신 밥상 차려주기, 집 고쳐주기, 집 지어주기, 나무땔감 나눔 행사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장 손갑용씨는 지난 17년 동안 성수면 체육회 이사를 엮임 하면서 동호회 구성과 후원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으며, 성수 농협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수박, 참깨, 양파 작목반을 구성하여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한 특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애향장 송주용씨는 염북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하여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1986년 서울시청에 근무하면서 초창기 향우회의 중추적 역할과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향우와 면민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제25회 성수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23일 정천면사무소 게이트볼장에서 제57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정천면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체육회이사 50여명을 비롯한 100여명의 선수들은 대회 규모가 줄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명진 체육회장은 “노력과 함께 즐기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즐기는 과정 속에 면민이 하나 돼 서로 화합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했다.
진안군이 농산물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4일 로컬푸드 생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토양비료실장 안병구 연구사를 초빙하여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중심으로 농약안전사용 기준,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제도, 법령 등을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톡히, 올해 초부터 전주에서 운영 중인 진안 로컬푸드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납품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분석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농약 사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정천우체국에서 마을우체국과 함께 나누는 마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음악회에 정천면 주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들이 참여하여 짙어지는 가을의 경치를 배경 삼아 멋진 무대를 즐겼다. 이번 공연에는 진안군목인 느티나무의 이름을 따서 진안군청 느티나무 아래서 처음 공연을 시작했다는 느티나무 앙상블, 정천면 난타, 퓨전국악 소리愛, 매직채플린 박태영의 마술공연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나가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본 한 참여자는 “ 날씨도 너무 좋고 노을 지는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공연들이 많았다”면서 “이런 공연을 준비해 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특성상 오늘과 같은 질 좋은 공연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 사무국 063)433-5445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2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공헌한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3개 부문 면민의장 수상자로는 산업장에 김희중(59세), 공익장에 김용태(67세), 애향장에 박성표(54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장 수상자 김희중씨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민 소득 향상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현재는 인삼작목반 총무와 백운농협 이사를 맡고 있으면서 인삼, 수도작, 한우 등을 재배하여 농업 소득 향상의 선도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종자원 해담쌀 동창지구 채종포 단지 지정에 따라 재배반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소득 모델을 제시하는데 앞장선 공이 인정되었다. 공로상 수상자 김용태씨는 10여년 전 고향인 백운으로 귀농하여 백운면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마을 경관사업을 시작하여 ‘행복마을 만들기 경관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풀뿌리 마을이 공동체 회복을 통해 튼튼한 농촌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지역가치를 높
진안군은 9월 문화기획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 무대에 올린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루케이도 원작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이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우리 가정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이들, 비교와 경쟁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주인공 펀치넬로가 자신의 상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자존감 UP 뮤지컬이다. 무대 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나는 연기와 꽉 찬 음악, 화려한 안무 등 풍성한 볼거리로 재미있고 흥겹게 주도하는 탄탄한 구성을 통해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메시지를 담고 있고 우리들의 공통적인 고민과 관심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3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이 20일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생학습! 함께 배우며 가치를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의 프로그램 발표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 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과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한 평생교육자 1명 등 총 12명이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전 주민자치위원장 7명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군민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젤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군은 평생학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며 “오늘 어울마당을 통해 평생학습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진안군이 2019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진안군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 △문화장 김상영(74세) △공익장 김종기(84세) △산업근로장 김정학(52세) △애향장 이웅진(58세) △효행장 김미선(50세) △체육장 김지수(73세)씨가 6개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민의 장은 매년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진안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장에 선정된 김상영씨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서예, 사군자 등을 지도하며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였고, 세계서예전북 비엔날레에 다수 작품을 출품하여 진안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김종기씨는 봉사와 희생정신이 몸에 밴 봉사자의 품성으로 진안군 보건소 노인건강실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으며, 신체장애인협회 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권리신장과 노인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김정학씨는 늘푸른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다양한 계란류 가공품을 개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