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2일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청소년의 보호 의식 확산 및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활동은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등의 위반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및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2023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22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알콩달콩 함께한 우리마을, 모두 잘했다! 훌쩍 자랐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관내 26개 마을 400여 명의 마을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사업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간 성과물 전시, 마을 활동영상 상영, 마을별 특색있는 입장퍼포먼스, 마을 주민들이 출연하는 ‘장수 ON 누리 GO’ 유튜브 방송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간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근본은 마을이며, 마을이 활기차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어가는 데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2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열었다. 다(多)가치 배움의 날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장수군 공직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수군의 이면을 명사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대의 다양한 가치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2023년 새롭게 기획됐다. 전북CBS 이균형 보도제작국장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언론의 생태계, 보도자료 작성법, 언론 응대 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전반적인 언론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언론 대응 능력을 향상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장수군의 정책 및 역점 사업 등을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3월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탁구, 론볼 2종목에 각각 5명, 2명의 선수들이 전라북도 대표선수 선수단으로 선발돼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탁구 종목에는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최병희 선수와 박남수 총감독이, 론볼 종목에서는 심재선 선수와 임복례 심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이근우 선수가 단식에서 금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백영복 선수가 단식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라북도 대표팀 종합성적 11위의 기록에 큰 역할을 했다. 최훈식 회장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큰 희망을 주고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여 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마음 힐링 상담센터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3명을 대상으로 ’초등입학 새내기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마음힐링 상담센터 이재남 센터장의 자원봉사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양육자의 올바른 양육 태도, 학교에 대해 이해하기, 입학 전 준비사항, 아이의 자존감 높여주기 등 아동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양육자의 올바른 역할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져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장수군 드림스타트에서는 희망과 꿈을 안고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첫 출발을 앞둔 아이들과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책가방을 선물했다. 부모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의 초등입학을 앞두고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나니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자녀교육에 많은 정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이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아동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1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제82회 토셀 정기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총 60명이다. 재단은 8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7개 읍면의 작은도서관 등에서 토셀 영어자격시험 과정에 대한 학습지도를 추진해 왔다. 토셀 시험은 영어 구사능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인증하는 영어능력인증 시험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기초와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학생들이 토셀 영어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은 주요 읍면이 아닌 학원이 없는 모든 면에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재단을 올 연말까지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을 추진 후 학부모 및 참여학생의 평가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장수군가족센터(법인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는 지난 18일 한누리 전당 소공연장에서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발표회는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1인 가족 등 20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공연은 K-POP 댄스 공연, 발레 공연, 기타 공연, 라인댄스 공연, 장수향교 뮤지컬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 관람자 모두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오인철 센터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끼와 열정을 부모님과 관객들 앞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어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 개최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최훈식 군수는 “이번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장수군의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5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11월 15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시장에 나온 군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날을 맞아 문을 연 상점과 상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올바른 양육 방법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홍보 물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장수군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수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아동에게 적절한 지원 및 사후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행복 드림 장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읍 소재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및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장수군 지역아동센터연합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중창, 우쿨렐레 연주 등 센터 이용 아동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였고, 아동이 손수 만든 공예작품이 전시되어 지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버블공연 및 아동, 가족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명랑체육대회가 펼쳐져 참석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자신감 또한 높아졌을 것”이라며,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장수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선미)는 장수군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성찰과 성장 경험을 나누는‘장수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수교육나눔한마당’은 5일 동안‘장수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를 주제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연수회 및 연구회, 마을교육공동체 등 총 31개 과정의 수업나눔과 사례발표 형태로 관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 곳곳에서 펼쳐졌다. 기초학력, 에듀테크 기반 교사교육과정, AI교육, 지역협력, 학생자치, 해외역사탐방, 방과후학교, 학생동아리, 프로젝트수업, 환경생태교육, 발명교육, 회복적생활교육 등 미래교육을 향한 다양한 주제 구성으로 관내 총 320여 명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여 내실있는 장수교육 운영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나눔한마당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1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 온 교육 과정을 여러 선생님과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수업 나눔의 공감대 형성과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